성남페스티벌 19일 개막…숲·게임·드론이 빚는 미래

  • 등록 2025.09.17 07: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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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포레스트 숲속 대형 미디어 공연
판교서 게임문화축제 ‘GXG 2025’ 개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예술·기술·게임을 융합한 대규모 축제를 연다.

 

시는 ‘2025 성남페스티벌’을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 올해 슬로건은 ‘TAG Seongnam(태그 성남)’으로, 기술(Technology)·예술(Arts)·게임(Game)의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 ‘시네 포레스트: 동화’는 카이스트 이진준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공원 전체를 프로젝션 매핑으로 변모시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디어 심포니 공연을 펼친다.

 

판교역 광장에서는 19~20일 성남게임문화축제 ‘GXG 2025’가 열린다. 가수 에일리 축하공연, 게임음악 경연, 해외 게임사 체험 부스, 청년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넥슨과 협업한 ‘성남페스티벌 × NEXON’은 20~21일, 27~28일 분당구청 잔디광장과 희망대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세대 간 가족형 축제 공간을 만든다.

 

21일과 28일에는 각각 성남종합운동장과 탄천에서 드론 라이트쇼가 열린다.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1500대·3000대 드론이 클래식 음악과 어우러져 성남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페스티벌이 예술·기술·자연·시민이 함께하는 미래형 축제로 자리잡아 글로벌 문화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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