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6년 2월 1일 예정된 4개 일반구 출범을 앞두고 ‘구 출범 시민추진단’을 모집한다.
화성시는 행정체제 개편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변화로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민은 물론 화성을 생활권으로 둔 직장인, 학생, 일반 주민까지 포함된다.
시민추진단은 종교·언론·기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성별, 연령, 지역별로 고르게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구별 50명씩 총 200명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접속, 읍면동 현장 접수, 전자우편 제출 방식으로 가능하다.
추진단은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구 출범일까지 ▲붐업 활동 ▲시민 의견 수렴 ▲주요 행사 참여 ▲구 홍보대사 활동 등을 맡는다. 시는 추진단에 지역사회공헌 포인트와 자원봉사 시간 인정 혜택도 제공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추진단은 행정체제 개편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성공적인 구청 체제 출범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