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추석 연휴인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수거를 전면 중단한다. 수거는 8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처리 공백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상가번영회 안내문 발송, 공동주택 방송·게시판 홍보, 주요 지점 안내 현수막 설치, 홈페이지 및 SNS 공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특히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쓰레기 장기간 방치로 인한 악취와 환경오염 우려가 있어 시민들에게 배출 자제와 지정 배출일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또한 연휴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환경공무직 근로자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불법 투기 및 미수거 관련 주민 불편에 대응할 계획이다.
선삼준 위생자원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