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1월 1일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2025 화성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특례시 출범 기념 ‘권역별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로, 가스펠·소울·팝·정통재즈를 아우르는 국내 정상급 재즈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웅산, 바키(헤리티지), 김보경(네임밴드)이 출연한다.
공연은 ‘가스펠·소울→재즈 팝→정통 재즈’의 흐름으로 구성돼 재즈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웅산은 ‘I Put a Spell on You’, ‘Koop Island Blues’, ‘토끼이야기’, ‘Nah Neh Neh’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바키는 ‘Misty’, ‘You’ve Got a Friend in Me’, ‘Lovely Day’ 등 소울과 가스펠의 감성을, 김보경은 ‘혼자라고 생각말기’, ‘Stay’, ‘Ghost Town’ 등 대중적 감성의 팝 재즈를 들려준다.
공연 전에는 화성 출신 재즈그룹 ‘윱 반 라인 라임(Joep van Rhijn L.I.M.E)’이 플루겔혼·색소폰·퍼커션 연주로 관객 몰입도를 높인다.
사회는 화성특례시 홍보대사 류시현 아나운서가 맡아 무대와 관객을 잇는다. 1천석 규모의 좌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피크닉존을 마련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재즈를 사랑하는 시민과 처음 접하는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화성특례시를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시키는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