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도내 청년예술인들의 창의 역량을 키우는 ‘2025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를 11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선보인다.
‘청년예술 기회무대’는 경기아트센터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창·제작 중심 지원 사업으로, 청년예술인에게 실연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음악(서양·한국·실용음악), 무용(한국무용·발레), 연극 등 6개 장르에서 만 19세~39세 청년예술인 207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르며, 기획·제작·공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멘토링에는 경기도예술단 단원과 외부 전문 예술인이 참여해 실기 지도, 무대 제작 노하우 등 실질적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예술인들은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익히고,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다.
지난해 우수작은 도내 과천·구리·군포·김포·양주 등 5개 지역에서 6회 순회공연을 열어 청년예술의 지역 확산에 기여했다.
김상회 사장은 “청년예술인이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설 기회를 넓히고, 그 경험이 경기도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창의적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