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현답버스(현장에서 답을 찾는 버스)’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9월부터 2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이번 소통행사를 통해 수렴된 500여 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2026년도 예산과 주요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현답버스는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과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이동형 시장실’로 운영됐다.
호수동·고잔동 학원가의 교통 혼잡 개선, 중앙동 상권 활성화, 복지시설 확충 등 다양한 현안이 현장에서 논의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시민과 함께 찾은 해법이 정책이 되고, 예산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현장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번 대화에서 나온 제안들을 토대로 정례적 주민소통체계 구축과 시민참여형 예산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