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가을철 산불 방지 총력… 전문진화대·드론 투입

  • 등록 2025.11.04 09: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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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대부도·풍도 지역 맞춤 대응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건조한 가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에는 산불전문진화대 36명과 감시원 48명 등 총 85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진화헬기와 차량, 감시드론 등을 활용해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출동이 어려운 대부도 지역에는 별도 산불전문진화대를 배치하고, 풍도 지역은 해군부대와 협력해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지역별 지리적 특성과 접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 전략으로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 ▲취사 및 불법 경작 행위 등 산불 위험요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등산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산림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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