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제11대 의정, 도민과의 약속 끝까지 지킬 것”

  • 등록 2025.11.04 17: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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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예산심사 책임 강조
“효율보다 공정, 절차보다 민생” 주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4일 제387회 정례회 개회사에서 “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정례회를 도민과의 약속을 완성하는 회기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사를 함께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도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지는 의회로 남아야 한다. 이번 회기에서 제11대 의정의 정점을 세우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잘못을 찾는 절차가 아니라 행정의 책임을 바로 세우고 도민의 신뢰를 지키는 과정”이라며 “도정과 교육행정을 날카롭게 점검하되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변화와 개선으로 이어지는 ‘살아있는 감사’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예산안 심사에 대해서도 “한 줄의 예산이 도민의 하루를 바꾸고 경기도의 내일을 설계한다”며 “내년도 예산이 도민의 삶을 지탱하고 지역을 살리는 방향으로 쓰이도록 꼼꼼히 심사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효율보다 공정, 절차보다 실질, 그리고 무엇보다 민생이라는 세 가지 원칙이 이번 회기를 관통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김진경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권한의 경쟁이 아닌 책임의 경쟁 속에서 1420만 도민의 행복만을 바라봐야 한다”며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대화와 타협으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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