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현 9대 의회)이 4일 SNS를 통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제8대와 9대 오산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전반기 의장과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며 “오산에 뿌리내리고 30년 넘게 봉사해온 ‘촌놈 성길용’의 본 모습 그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철학으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즉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신념을 내세웠다. “마음을 열면 해법이 보이고, 마음을 다하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또한 “엄마처럼 꼼꼼히 살피고 따뜻하게 품는 ‘마더 길용 정치’로 시민을 세심히 챙기겠다”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약속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그동안 시민과 함께 ▲남촌동 복합청사 신속 추진 ▲생활쓰레기·오폐수 처리시스템 강화 ▲오산 발안대로 조기 완공 ▲동부대로 지하화 조속 완공 ▲세교2지구 생활복지 인프라 조성 ▲대원동 문화의 거리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산시의회의 방향은 첫 번째도 시민, 두 번째도 시민, 세 번째도 시민”이라며 “구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발전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넘게 이어온 봉사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챙기고, 시민 곁에서 함께 뛰겠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으로 이어지는 실천형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전했다.
성 부의장은 지방의정봉사상(2020), 의정대상(2021),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2023), 특별공로패(2024)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길용 부의장은 “오산의 미래는 시민에게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진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