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7일 오후 3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2차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현·수내·분당·정자 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리며,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 일정 △분당 재건축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등을 중점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 설치된 재건축지원센터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투명한 소통창구 역할과 행정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직접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2차 사업이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 1만2천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10월 30일 열린 1차 권역별 설명회(선도지구)에 이어, 3차 설명회를 오는 11월 10일 구미·금곡 권역, 4차 설명회를 11월 17일 야탑·이매 권역을 대상으로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장은 좌석이 한정돼 있어,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전화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성남시 신도시정비과로 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재건축 관련 제도 개선과 금융 규제 완화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을 건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