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 중소기업인들이 교류하며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이 내년 11월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5일 대전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차기 개최 도시로 공식 선정돼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간 기술·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협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산업 교류 축제다.
2026년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수원시와 중앙정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주관한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산업 전시회가 아닌 ‘개방형 경제 축제형 모델’로 기획해 기업인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기업 간 네트워킹, 우수 제품 전시, 융합 성공사례 공유 등 전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산업과 기술의 경계를 넘어 전국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한자리에 모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