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 스코틀랜드 대표팀과 국제교류…경쟁력 강화 나선다

  • 등록 2025.11.12 16:45:19
크게보기

11월 6일간 합동훈련·평가전 진행
2028 LA올림픽 대비 전략육성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협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대표팀의 경기력 강화와 국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협회는 11월 16일부터 18일, 24일부터 26일까지 총 6일간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양국 대표팀이 참여하는 합동훈련과 실전 평가전을 실시한다. 훈련은 주요 국제대회 일정과 연계해 진행되며, 선수들은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력 점검과 해외 선수들의 강점 분석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작된 ‘전략종목 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국가 단위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로, 국가대표뿐 아니라 상비군·차세대 유망주까지 포괄해 2028년 LA올림픽 메달 획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앞서 협회는 홍콩·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과의 1·2차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북마리아나·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국제대회에서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훈련 효과를 입증했다.

 

협회는 이번 스코틀랜드 교류를 앞두고 대표팀이 아일랜드오픈과 스코틀랜드오픈에 연이어 참가해 현지 환경 적응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스코틀랜드 대표팀과의 교류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국제 위상 강화와 차세대 선수들의 성장 기반 마련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대표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데일리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로45번길 46(구운동), 101호 등록번호 : 경기,아51594 | 등록일 : 2017년 7월 25일 | 발행인 : 이종성 | 편집인 : 이종성 | 전화번호 : 010-6586-0119 ㅣ e-mail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