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40 경관계획 재정비 착수…미래도시 전략 논의

  • 등록 2025.11.19 15: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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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성장·평택다움 조화 추진계획
시민참여 반영한 경관행정 체계 구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2040년 인구 100만 도시를 대비한 경관계획 재정비에 착수했다. 시는 18일 시청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도시경관 전략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부시장, 평택시의회 의원, 경관 전문가, 관련 부서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관계획 재정비의 주요 전략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경관정책 필요성에 공감했다.

 

시는 이번 재정비에서 급속한 도시성장 속에서도 ‘평택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도시 품격과 조화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완료된 경관자원조사 결과를 활용하고, 도시·농촌·산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경관 현황을 추가 조사·분석할 계획이다.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도시계획·건축허가·경관심의 등 행정 절차의 기준이 되는 만큼 장기성과 체계성이 중요한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40년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만큼 도시성장과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경관 비전을 마련하겠다”며 “경관은 도시 경쟁력이자 시민의 일상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획 수립 과정 전반에서 시민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시민 참여형 경관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 도시 전 분야와 연계한 경관정책을 지속 마련하고, 시민 중심 경관행정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준 기자 l680502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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