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AI·민생·안전 강화”…2026 시정운영 청사진 발표

  • 등록 2025.11.20 17:44:33
크게보기

AI 기반 스마트도시 전환 추진
민생 회복·안전망 확충 중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20일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 시정 방향을 발표하며 AI 기반 스마트도시 전환과 민생경제 회복, 안전망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8기 마지막 해에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겠다”며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자 지정, 서울대 안양수목원 상시 개방 등을 올해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2026년 예산안은 1조86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5% 증가했다. 시는 미래 핵심사업 투자, AI 기반 행정 전환, 민생 안정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확립에 중점을 뒀다.

 

핵심 비전은 ▲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민생경제 회복 ▲기본안전망 구축 ▲청년 지원 확대 ▲녹색·문화도시 조성 등 5대 분야다.

 

시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주간노선 확대, 레벨4 자율주행 운영, 로보택시 시범운행 등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본격화한다.

 

박달스마트시티 설계 착수와 인텐스퀘어 사업 추진, 철도 지하화 및 노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도 이어간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일자리센터 고도화, 안양사랑페이·배달특급 지원, 중소기업 금융부담 완화, 창업기업 투자금리 감면 등을 확대한다. 디지털콘텐츠·AI 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고령·장애인 등 돌봄 대상자를 위한 AIP 기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출산·가족돌봄 지원도 이어간다.

 

청년정책은 ‘안양청년1번가’ 프로그램 확대, 은둔·고립청년 맞춤지원, 청년주거 정책 확대 등으로 강화된다.

 

녹색·문화도시 분야에서는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추진, 평촌도서관 개관, 지역문학관 조성, APAP8 개최 등 생활문화 기반 확충에 나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필요성과 실효성을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2026년에는 주요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도시 경쟁력과 시민 행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데일리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로45번길 46(구운동), 101호 등록번호 : 경기,아51594 | 등록일 : 2017년 7월 25일 | 발행인 : 이종성 | 편집인 : 이종성 | 전화번호 : 010-6586-0119 ㅣ e-mail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