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15명 학급·AI 맞춤교육’ 승부수…경기교육 판 흔들다

  • 등록 2026.04.05 18: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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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맞춤형 지원·돌봄 강화, 공교육 책임 확대 내걸어
교육비 부담 완화·학부모 참여 확대, 체감형 공약 부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15명 학급’과 ‘AI 맞춤교육’을 앞세워 경기교육 구상을 공개했다. 학생 맞춤형 지원, 교육비 부담 완화, 365일 돌봄, 학부모 참여 확대를 한 축으로 묶은 공약을 내놓으며 공교육 책임을 넓히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유 후보는 2026년 경기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토론회에서 초등학교 1~2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15명 안팎으로 줄이고, 모든 학생에게 ‘AI 짝꿍’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과 진로 설계를 돕고, 방과 후 교육 기회 보장제와 고등학생 연 10만 원 교육 기본소득, 진학 데이터 플랫폼, 특성화고 첫 월급 프로젝트까지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정책은 말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약속”이라며 정책 나열보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쟁 중심 교육을 넘어 기초학력 보장과 사회·정서적 안정, 미래 역량을 함께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학부모에게는 과도한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공약도 전면에 내세웠다.

 

유 후보는 365일 원클릭 안심 돌봄으로 돌봄 공백을 메우고, 느린 학습자와 장애 학생, 이주배경 학생, 공교육 기관 밖 학생까지 포용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 참여 예산제와 경기학부모원 설립 구상도 함께 제시하며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서 학부모 참여를 넓히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토론 과정에서는 유 후보의 공약 실현 가능성과 사교육 경감 방안이 집중적으로 검증됐다.

 

유 후보는 초등학교 1~2학년의 기초 학습과 사회·정서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며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협력교사제 도입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사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공교육 안에서 수익자 부담으로 학부모에게 전가되는 교육비부터 줄이고, 공공 AI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들이 사교육에 기대지 않고도 진로·진학 설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장관 재임 시절과 관련한 질문에는 유치원 3법과 고교 무상교육, 코로나 시기 온라인 개학과 디지털 기반 마련, 공간혁신 등을 언급하며 당시에도 교육 변화에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또 지금의 AI 발전 속도와 교육환경 변화를 고려하면 새로운 맞춤형 정책 확장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이번 토론에서 유 후보는 학생 맞춤형 지원, 학부모 부담 완화, 돌봄 확대, 공교육 중심 진로 설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었다.

 

학생에게는 더 촘촘한 배움의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더 큰 안심을, 학교에는 더 두터운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가 또렷하게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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