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캠프, 혁신연대 여론조사 정면 반발… “이런 방식 처음 본다”

  • 등록 2026.04.06 17:11:10
크게보기

면접·ARS 혼용에 “공정성 흔든 졸속 결정”
보수 성향 배제도 문제 삼아 전면 재검토 요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가 경기교육혁신연대 선거관리위원회의 여론조사 방식에 정면으로 반발했다.

 

캠프는 전화 면접조사와 ARS 조사를 섞는 방식, 보수 성향 유권자를 배제하는 설계가 혁신연대가 내세운 ‘열린 단일화’ 정신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임당 대변인은 6일 입장문을 내고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하는 공정한 단일화를 약속해놓고, 정작 선관위는 이해하기 어려운 여론조사 방식을 서둘러 결정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단일후보 선출 조사에서 서로 다른 방식의 결과를 합산하는 구조는 국내 선거 여론조사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캠프는 단일후보를 가리는 조사는 단순 참고용이 아니라 승패를 정하는 판정 조사인 만큼 조사 방식과 표집 틀, 응답 절차가 같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선관위는 전화 면접과 ARS를 섞는 결정을 내렸고, 이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수 성향 유권자 배제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선거인단 모집은 전체 도민을 상대로 하면서 여론조사만 특정 성향 유권자를 배제하면 같은 단일화 절차 안에서 서로 다른 집단이 후보를 고르는 구조가 된다는 주장이다.

 

캠프는 교육감 선거가 정당 공천 선거가 아닌 만큼 폭넓은 도민 의견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캠프는 ‘1개 기관 전화 면접+1개 기관 ARS’ 결정의 즉각 보류와 효력 정지, 여론조사 설계 기준 전면 공개, 조사 방식 재설계를 요구했다.

 

또 이번 문제는 특정 후보 유불리가 아니라 상식과 합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데일리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491-8번지 B01호 등록번호 : 경기,아51594 | 등록일 : 2017년 7월 25일 | 발행인 : 이종성 | 편집인 : 이종성 | 전화번호 : 010-6586-0119 ㅣ e-mail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