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재선 출마 선언…“수원 대전환, 시작한 사람이 완성”

  • 등록 2026.04.08 15: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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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서 출마 선언… 민생경제·관광 산업화 전면에 내세워
공약 이행률 93.7% 제시… 첨단연구도시·반값생활비도 강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8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6·3 지방선거 수원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앞세워 “수원 대전환은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 관광 산업화, 첨단과학 연구도시 조성도 재선 도전의 전면에 세웠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선 9기 수원시장 재선 출마를 시민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며 “수원 대전환의 흐름을 끊지 않고 시민 삶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5만 수원은 연습하는 자리도, 실험하는 자리도 아니다”라며 검증된 행정력과 시정 경험을 거듭 강조했다.

 

출마 선언 장소로 화성행궁 광장을 택한 점도 강한 메시지로 연결됐다.

 

정조대왕이 개혁의 뜻을 펼친 화성행궁에서, 이제는 시민의 삶과 골목상권을 떠받치는 민생경제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뜻을 담았다.

 

수원화성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시민의 실질적 먹거리와 지역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산업 자산으로 키우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재선 출마의 배경으로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구운역 신설 확정, R&D 사이언스파크 지정, 화성성곽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영화지구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등을 거론하며 장기간 묶여 있던 현안들을 본궤도에 올렸다고 평가했다.

 

수원시 공약 추진율 93.7%도 함께 제시하며 “약속을 결과로 보여준 시정”이라고 강조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출산지원금 확대, 사회초년생·장애인·어르신 버스비 지원, 청년 주거비 지원, 재개발·재건축 기간 단축 등을 언급하며 시민의 고정지출을 낮추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통·교육·의료비 등 필수 생활비를 50%까지 낮추는 ‘반값생활비’ 정책도 더 키우겠다고 했다.

 

교통 공약도 다시 꺼냈다.

 

수원투어 무상버스를 바탕으로 수원 어디서나 광역교통에 닿는 환승체계를 완성하고, GTX-C와 신분당선 연장 조기 완공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요양까지 넓힌 새빛돌봄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안전과 주거 분야에선 ‘무결점 안전 도시’를 내세웠다.

 

AI 안심체계로 24시간 시민 생명을 지키고, 새빛하우스 5천호 건립으로 재산권 보호에도 힘을 싣겠다고 했다.

 

마을 주차장 확보와 자원회수시설 이전 등 오랜 현안도 더 이상 미루지 않고 결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구상은 더 선명했다.

 

이 시장은 수원을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키우겠다는 방향을 다시 강조했다.

 

반도체, AI, 바이오, 방산을 언급하며 연구와 실증이 함께 이뤄지는 연구거점으로 수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6개 첨단기업 투자 유치와 약 1조원 규모의 새빛펀드·융자도 성과로 제시하며 수원의 성장 동력을 더 키우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시작한 프로젝트들이 이제 막 싹을 틔웠다”며 “뿌린 씨앗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을 가장 잘 알고, 수원의 미래를 가장 오래 준비해 착실히 실행해 온 사람이 앞으로 4년 수원 대전환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와의 보조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실용주의와 생활 속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중앙정부와 발맞춘 시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직 시민을 섬기고 민생만 바라보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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