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다음 주 직무 정지 뒤 선거전 시사…“성과와 구상 알릴 것”

  • 등록 2026.04.13 15: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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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언론인협회 차담서 재선 행보와 선거 구상 밝혀
출마 기자회견 시점은 미정… 직무 정지 먼저 밟기로
반도체 국가산단·교통망 성과 앞세워 재선 명분 부각
상대 공세보다 시정 성과와 향후 과제 설명에 무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다음 주 직무 정지에 들어간 뒤 선거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고, 출마 기자회견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은 채 상대 공세보다 시정 성과와 향후 구상을 앞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13일 오전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와 차담회에서 직무 정지 시점을 묻는 질문에 “다음 주쯤 생각하고 있다"며 "아직 날짜는 안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앞으로 풀어갈 과제와 구상도 함께 알리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출마 기자회견 일정과 관련해서도 직무 정지를 먼저 마무리한 뒤 공식 선언 시점을 별도로 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차담의 중심에는 재선 명분과 선거 메시지의 방향이 함께 놓였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시정 성과를 거듭 강조하며, 선거에서도 말보다 실제 성과와 추진 결과가 평가 기준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차담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현안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교통 인프라였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추진이 자신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고, 2022년 10월 삼성전자를 불러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국가산단이 국도 45호선 확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이동읍 신도시, 동백신봉선 같은 교통 현안과 맞물려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프로젝트를 용인 미래와 직결된 사안으로 보고 있다는 점도 여러 차례 언급했다.

 

반도체 현안을 둘러싼 대응 과정도 직접 설명했다.

 

이 시장은 최근 수개월 동안 반도체 산단 현안을 직접 챙겨 왔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 글도 직접 작성하고 관련 자료와 상황을 스스로 확인하며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현안을 지키는 일은 말보다 실제 대응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자신이 그 과정을 지속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앙정부와의 협력 관계도 선거 메시지에 포함됐다.

 

이 시장은 시 발전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일은 정당 구분 없이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산단 관련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과 동백신봉선 계획 반영, 용인성남고속도로 민자 적격 통과 등을 언급하며 중앙정부와 협의해 주요 현안을 추진해 온 사례를 설명했다.

 

재선 당위성을 묻는 질문에는 비교적 직설적인 답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각 후보의 지난 행보와 성과를 비교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 현안에 대한 이해와 시정 운영 경험을 함께 언급하며, 선거전에서는 행정 경험과 현안 대응 능력, 그간의 시정 성과를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행정 전반을 직접 챙겨왔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이 시장은 보도자료와 메시지 관리, 주요 문화행사 자료 구성, 장애인 정책 추진 사례 등을 직접 소개했다.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와 장애인 주유 서비스, 맞춤형 경사로 설치, 통학 지원 같은 사업도 차례로 거론했다.

 

이상일 시장의 선거전은 다음 주 직무 정지를 기점으로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출마 회견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선거 메시지의 큰 흐름은 분명했다.

 

반도체 국가산단과 교통망, 생활밀착형 정책,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앞세우고, 상대 공세보다 자신이 해온 일과 앞으로의 구상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선거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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