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추진사업 75개를 본격 점검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확장에 나섰다.
수원시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도시 전반의 관광 역량을 끌어올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시는 앞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40개 부서가 참여했다.
시는 모두 75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날 회의에서는 홍보와 수용태세, 행사, 콘텐츠 등 4개 분야로 나눠 부서별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홍보 분야에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를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타깃 마케팅을 넓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광플랫폼, 미디어 협업을 활용해 수원 도시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수용태세 분야에서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기반 정비에 무게를 뒀다. 교통과 환경, 관광안내 체계 등 관광 인프라 전반을 점검하고 보완해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행사 분야는 계절별 관광 수요와 야간 관광, 체류형 관광을 겨냥한 운영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행사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강화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기반 관광자원 발굴을 이어간다.
수원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넓혀 도시 정체성과 관광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수원 방문의 해는 모든 부서가 협업해 함께 추진해야 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유기적인 협업으로 수원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현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수원 방문의 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인 2026년과 수원화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인 2027년을 맞아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공식 슬로건은 ‘수원, 당신을 위한 관광도시(Suwon For You)’다. 시는 연간 15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내걸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