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선납숲공원 생태습지 복원 사업으로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화성특례시는 환경부의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최종 선정돼 동탄 선납숲공원을 중심으로 한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경기 화성, 동탄 도심 속 양서류 서식처 복원 및 유아 생태감수성 교육의 장 마련’ 사업으로 공모를 통과했다. 지난 3월 환경부 최종 승인도 마쳐 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가운데 최대 50% 범위에서 재원을 지원받아 훼손된 생태환경의 보전과 복원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맹꽁이의 대체서식지로 알려진 동탄 선납숲공원 생태습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 공간의 소생태계를 복원하고, 끊어진 생태축을 잇는 정비를 통해 양서류가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넓힐 계획이다.
사업 구상에는 생태 복원에 그치지 않고 교육 기능을 접목하는 내용도 담겼다.
시는 복원된 공간을 유아 대상 생태감수성 교육 장소로 활용해 도심 속 자연 체험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사업이 도시 안 녹지 기능을 강화하고 생태 체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납숲공원을 중심으로 생태 보전과 교육, 여가 기능이 함께 작동하는 공원 환경 조성에 힘을 싣겠다는 입장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에 복원될 생태습지는 도시민의 녹색 갈증을 덜고 생태감수성 교육공간으로서 역할도 클 것으로 본다”며 “도심에서 생태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