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12월 22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제4회 상상포럼'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매년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논의된 의제를 바탕으로 차년도 사업을 기획하는 용인문화도시의 대표적인 브랜드 행사다.
올해 포럼은 ‘세대 공생’을 주제로, 30명의 문화도시 활동가들이 기획한 문화상품 실험 프로젝트 ‘00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세대 공생을 주제로 한 30개의 문화상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직접 전시를 경험하며, ‘우리 가족 소통 워크숍’과 어른들을 위한 동심 회복 프로그램 ‘동심의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끄는 활동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문화상품 실험 프로젝트를 이끈 4명의 시민 기획자(신송이, 박영희, 손수정, 김한라)가 각자의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자아, 아빠, 예술가’*의 저자인 김다은 작가가 세대 공생을 위한 아빠의 역할과 참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행사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상상포럼은 전문가 중심의 딱딱한 포럼과 달리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생생하고 참신한 실험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그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