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 독립운동가 13인의 이야기로 광복 80주년 맞이

  • 등록 2024.12.31 1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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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박물관, 1월 1일부터 특별기획전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 개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특별기획전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가 발굴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13명의 독립운동가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수원은 3·1운동이 격렬하게 전개된 지역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종교인, 학생, 농민, 상인, 기생 등 모두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애국지사가 희생됐다. 

 

수원시는 2008년 박물관 개관 이후 독립운동가 발굴에 힘써왔다. 그 결과 113명의 독립운동가를 찾아내고 이 중 11명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원이 발굴한 독립운동가 중 새로운 13인을 집중 조명한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농민조합 활동을 이어간 장주문, 세 차례 투옥 후에도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던 차계영, 노동자들과 함께 독립운동에 참여한 최경창과 홍종례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수원광교박물관 2층 복도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의 첫날을 특별한 전시로 시작하며 많은 시민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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