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 취임 100일 “혁신과 소통으로 미래 도약”

  • 등록 2025.02.11 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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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도시개발·ESG 실천… 시민 중심 공기업으로 변화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이 2월 11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11월 4일 취임한 그는 공사의 조직 안정화와 경영 혁신,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왔다. 노 사장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조직의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며 “혁신적인 사고로 변화를 이끌고, 긍정적이고 유연한 태도로 성취를 이루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직 안정화와 경영혁신, 100일간의 성과

 

노성화 사장은 지난 100일 동안 공사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마련하고, 직원 및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취임 초기부터 ‘경영혁신 T/F단’을 운영해 경영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CEO ‘역지사지’ 현장 체험을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경영 효율화 방안을 적극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은 다양한 성과로 이어졌다. ▲‘2024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외교부 장관상 수상 ▲‘재정신속집행 우수기관’ 경기도지사 표창 ▲‘2024 대한민국 ESG 경영 혁신대상’ AI×ESG 혁신상 수상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재인증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3년 연속 선정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공사의 혁신성과를 입증했다.

 

시민 중심 도시개발과 새로운 성장 전략

 

의왕도시공사는 도시개발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노 사장은 “공사의 핵심 역할은 의왕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라며, “기존 대규모 단일 개발에서 벗어나 ‘소개발 다품종’ 전략을 도입해 다양한 소규모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개발 리스크를 분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성을 전제로 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하여 추진하는 방식으로 공사의 수익 구조를 더욱 튼튼히 다져갈 계획이다.

 

시민 참여 확대와 ESG 경영 강화

 

노 사장은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도시개발이 최우선”이라며, 온라인 설문조사와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실천도 중요한 과제다. 의왕도시공사는 ▲재생에너지 도입 ▲친환경 건축물 조성 ▲지역사회와의 상생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ESG 경영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의왕도시공사의 비전과 조직 혁신

 

노 사장은 “의왕도시공사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선도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新경영전략 선포식’을 통해 전 직원이 공사의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조직 개편과 후속 인사를 단행해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성과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기반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통과 혁신으로 의왕시 발전에 기여할 것”

 

마지막으로 노 사장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공통(共通)의 목표’를 향해 ‘소통(疏通)’하며, ‘통통(通通) 뛰는 혁신’을 이루겠다는 ‘3通’ 정신으로 공사를 운영하겠다”며, “의왕도시공사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100일을 맞아 조직 혁신과 도시개발, 시민 참여 확대, ESG 경영까지 다양한 변화를 추진해온 노성화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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