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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한국 여자배드민턴, 중국 꺾고 세계단체선수권 정상…결승 3-1 완승

안세영 첫 단식 완승, 김가은 승리로 흐름 되찾아
김혜정·백하나 조, 마지막 복식 잡고 우승 확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 여자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3일 덴마크 호센스 포럼 호센스에서 열린 제31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1단식, 2단식, 2복식을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출발은 안세영이 책임졌다.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안세영은 중국 왕즈이를 상대로 1게임을 21-10으로 따냈고, 2게임도 21-13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에이스의 완승으로 결승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중국이 반격했다.

 

이소희-정나은 조가 류성수-탄닝 조와 맞붙었지만 15-21, 12-21로 패했다.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흐름을 다시 바꾼 선수는 김가은이었다.

 

세 번째 단식에서 김가은은 중국 천위페이를 21-14, 21-15로 꺾었다. 한국은 김가은의 승리로 경기 점수 2-1을 만들며 우승에 한 경기만 남겨뒀다.

 

마침표는 김혜정-백하나 조가 찍었다.

 

네 번째 복식에서 김혜정-백하나 조는 자이이판-장수셴 조를 상대로 접전을 벌였다. 1게임을 21-16으로 가져간 뒤 2게임을 10-21로 내줬지만, 마지막 3게임에서 21-13으로 승리하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다섯 번째 단식에는 심유진과 중국 한웨가 이름을 올렸지만, 한국이 네 번째 경기에서 승부를 끝내면서 경기는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한 차례도 무너지지 않았다.

 

조별리그에서 스페인, 불가리아, 태국을 모두 5-0으로 제압했고, 8강에서는 대만을 3-1로 눌렀다. 4강에서도 인도네시아를 3-1로 꺾은 뒤 결승에서 중국마저 3-1로 잡았다.

 

이번 결승 승리로 한국 여자배드민턴은 다시 한 번 세계 단체전 정상권 경쟁력을 결과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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