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재개발·재건축 10조 기금, 순환철도 신설, 생애 종잣돈 기금 운영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신 시장은 이날 성남시청 광장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시간 동안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바르고 빠르게 희망성남을 완성하겠다”며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밝혔다.
신 시장은 이번 선거 구호로 “바르고 빠르게, 희망성남 완성”을 내세웠다.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기반으로 민선 9기에는 주요 사업의 추진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출마 선언문에서는 성남의 미래 가치와 시정 연속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성남은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과거로 되돌아가느냐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성남의 미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도 전면에 나왔다.
신 시장은 현 정부 여당의 부동산 3중 규제, 분당 재건축 물량 제한, 세금 부담을 성남 시민의 ‘5중고’로 표현하며 이를 막아낼 적임자로 자신을 내세웠다.
핵심 공약은 3가지다.
재개발·재건축 10조 기금 조성, 순환철도 신설을 통한 생활권 철도망 확대, 신생아부터 청년까지 지원하는 생애 종잣돈 기금 운영이다.
신 시장은 재임 기간 성과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성남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와 KAIST AI 연구센터 유치·건립, 오리 제4테크노밸리 사업 추진, LIG넥스원 글로벌 방위산업 R&D 단지 조성 사업 등을 제시했다.
수정·중원 생활권 재개발 추진도 성과로 들었다.
희망대공원, 대원공원, 대왕저수지 리모델링과 상대원 하이테크밸리 변모, 구미동 하수처리장 ‘물빛정원’ 조성,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 탄천 준설도 함께 언급했다.
신 시장은 대장동 관련 부당이득 환수 문제도 거론했다.
얼마 전 석방된 대장동 일당의 7천800억 원 부당이득 환수를 언급하며 성남 시정에는 불안한 초보 운전이 아니라 경험 있는 운영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민선 8기에 바르게 해왔고, 민선 9기에는 빠르게 완성하겠다”며 대한민국 최고 명품도시 성남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