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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춤추던 단원, 안무가로 무대 선다…경기도무용단의 ‘두 개의 신작’

정준용·김용범 단원 창작작품 15∼16일 경기아트센터 공연
몸의 언어로 관계와 생의 시간을 풀어낸 기획무대 선보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무용단 단원 2명이 직접 안무가로 참여한 창작 공연 ‘춤의 정경, The Body Writes: 시대정신’이 오는 15∼16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은 15일 오후 7시 30분과 16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춤의 정경, The Body Writes: 시대정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무용단 단원이 무용수로 무대에 서는 것을 넘어 직접 안무에 참여한 창작 무대다. 동시대의 질문을 몸의 움직임으로 풀어내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선보인 ‘춤의 정경, The Body Writes: 춤_이음’이 솔리스트로서의 기량에 무게를 둔 공연이었다면, 이번 무대는 단원 개개인의 시선과 창작 언어를 드러내는 데 비중을 뒀다.

 

무대에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단원 안무가 2명의 신작이 오른다.

 

정준용 단원이 안무한 ‘흔들리는 중심’은 관계 안에서 흔들리고 변화하는 존재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다. 작품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움직임으로 풀어낸다.

 

김용범 단원의 ‘Mem(마지막 울음)’은 17년을 기다린 뒤 단 7일을 살아가는 매미의 생을 모티브로 삼았다. 짧지만 강렬한 존재의 시간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위로를 전한다.

 

경기도무용단은 단원의 창작 역량을 넓히기 위해 안무 공모와 창작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단원 공모 사업에는 외부 평론가 심의와 비평 절차를 적용해 창작 과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또 전문 매체 평론 게재를 통해 단원들의 창작 활동을 기록하고, 공연 이후에도 작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단원들이 안무자로서 자신의 언어를 세우고 무대 위에서 동시대의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경기도무용단 단원의 역량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경기도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 등록 장애인, 다자녀가정, 임신부 등은 ‘만원의 행복석’을 이용할 수 있다.

 

경로·문화누리·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예술인패스·청년패스·문화릴레이·병역명문가·다자녀·임산부 대상자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는 20%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놀티켓과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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