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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평택시 공직사회에 AI 바람…행정 혁신 아이디어 153건 쏟아졌다

포트홀 감지·소송 관리 등 현장형 과제 6건 선정
우수 제안 행정 접목 위해 관계부서 TF 구성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기 위해 진행한 ‘AI 혁신 행정 경진대회’에서 포트홀 자동 감지와 소송 통합관리 등 현장형 아이디어 153건을 발굴했다.

 

평택시는 지난 30일 ‘평택시 AI 혁신 행정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수된 제안은 모두 153건으로, 소송·민원·세정·도로·건축·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심사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이뤄졌다.

 

인공지능과 혁신 분야 교수,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와 행정을 직접 맡고 있는 관계부서 실·국장, 직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가점도 부여해 공직자 참여도를 높였다.

 

2차 심사에는 1차 심사 상위 10개 팀과 인공지능이 심사한 상위 1개 팀 등 모두 11개 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AI 기반 포트홀 자동 감지 및 위치 매핑’이 차지했다. 도로 파손을 인공지능으로 감지하고 위치 정보를 파악해 도로 관리에 활용하는 내용이다.

 

우수상에는 ‘공공건축 설계도서 및 입찰규격서 AI 교차 검토’와 ‘AI 기반 소송 통합관리 및 대응사례 지원’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체납자 관리, 불법광고물 단속, 민원 응대 등 3개 과제에 돌아갔다.

 

시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필요성을 느낀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평택시는 선정된 우수 제안을 실제 행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 특별팀을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AI는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행정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주요 수단”이라며 “도시 문제 해결과 민원 처리 등 행정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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