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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대영 “정체된 안양 바꾸겠다”…민생경제·재건축·원도심 회복 승부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로 본선 행보 본격화
사회연대경제·공동주택 현안까지 보폭 확대
“정체된 안양, 교체가 정답” 내세워 시정교체론 부각
평촌 재건축·만안 원도심·청년 일자리 주요 과제로 제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민의힘 김대영 안양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정체된 안양 교체’를 전면에 내세우며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본선 대결에 나섰다.

 

김 후보는 4월 14일 안양 중앙시장 인근 삼덕공원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 선언 자리에서는 “정체된 안양, 교체가 정답”이라는 구호를 앞세웠다.

 

안양의 지난 시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멈춘 12년, 다시 뛰는 안양”이라는 메시지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단순한 후보 경쟁이 아니라 안양의 방향을 다시 정하는 선택으로 보고 있다. 최대호 후보가 시정 연속성을 강조한다면, 김 후보는 시정 교체와 변화론을 전면에 세웠다.

 

김 후보가 가장 먼저 꺼낸 의제는 민생경제다.

 

지역 상권 회복,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현장 중심 행정을 주요 방향으로 잡았다. 시민의 삶을 행정 판단의 기준에 두겠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안양시의회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제7대 안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고, 바르게살기운동 안양시협의회장 등 지역사회 활동도 이어왔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해 왔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본선 체제의 출발점이 됐다.

 

김 후보는 4월 24일 만안구 안양동에 ‘캠프 체인지-안양’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김철현 도의원과 지역 당협위원장,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해 국민의힘 내부 결속을 보였다.

 

김 후보의 최근 행보는 민생경제 분야로 더 넓어지고 있다.

 

5월 12일 안양시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은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구매 확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개선, 상생기금 조성, 협의체 법인화 등이 논의됐다.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공동체 회복에서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역할을 설명하며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지역경제 회복의 범위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연대경제 영역까지 넓히는 모습이다.

 

평촌 재건축은 김 후보가 공을 들이는 현안이다. 4월 29일 평촌재건축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재건축 정비 물량 확대, 용적률 상향, 공공기여 비율 완화, 순환형 이주대책, 노후 PC공법 아파트 정비 등이 논의됐다.

 

김 후보는 재건축 전담 행정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행정 절차를 줄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평촌을 안양의 핵심 주거지이자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역으로 보고 있다.

 

교통 공약도 함께 제시됐다.

 

평촌재건축연합회 간담회에서는 월판선과 GTX-C 조기 완공, 서부선과 위례과천선 연장,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도 거론됐다.

 

평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거·교통·산업 기능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공동주택 현안도 김 후보의 최근 의제로 떠올랐다.

 

김 후보는 5월 12일 안양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임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공동주택 현안과 연합회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공동주택 관리, 입주자대표회의 역할, 주민 생활 불편 개선 방안 등이 다뤄졌다.

 

김 후보는 공동주택을 시민 다수가 거주하는 생활공간으로 보고 있다.

 

재건축과 정비사업뿐 아니라 주차, 관리, 안전, 주민 편의 등 일상과 맞닿은 문제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만안 원도심 회복도 김 후보의 주요 메시지다.

 

김 후보는 안양1번가와 중앙시장, 만안권 상권을 다시 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원도심의 낡은 기반시설과 상권 침체를 풀어야 안양 전체의 균형이 맞춰진다는 판단이다.

 

김 후보가 강조하는 시장상은 ‘현장형 시장’이다.

 

사무실 행정보다 골목과 상권, 아파트 단지, 기업 현장, 재건축 현장을 찾아가는 시장을 앞세운다. 안양의 해법을 책상 위 계획이 아니라 현장에서 찾겠다는 메시지다.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의 과제도 뚜렷하다.

 

시정 교체론을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 실행 계획으로 보여줘야 한다. 재건축, 교통, 일자리, 원도심 회복, 사회연대경제, 공동주택 현안을 시민이 이해할 수 있는 생활 공약으로 풀어내야 한다.

 

안양시장 선거는 두 흐름의 대결로 이어지고 있다. 하나는 현재 시정의 연장이다. 다른 하나는 새 인물에 의한 변화다. 김대영 후보는 후자를 선택지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안양의 방향을 다시 정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민생경제를 살리고, 평촌 재건축의 속도를 높이고, 만안 원도심에 활력을 넣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사회연대경제와 공동주택 현안까지 더해지면서 김 후보의 선거 메시지는 ‘시정교체’에서 ‘생활 변화’로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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