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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6·3지선] 이재준의 행궁동 한 표…이지영의 동행이 만든 마지막 호소

12년 전 행리단길 기억 꺼내 수원 미래 강조
사전투표소 앞 환한 미소에 부부의 간절함 담겨
갈색구두·집밥 이야기로 생활정치 서사 연결
“수원대전환은 시민의 한 표에서 다시 출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배우자 이지영 여사와 함께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수원시민의 한 표가 수원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뒤 페이스북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여사와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사전투표소 안내문 앞에 나란히 섰다. 손을 모은 채 밝게 웃는 표정에는 선거 막판의 긴장감보다 시민을 향한 간절함이 먼저 담겼다.

 

이 후보가 사전투표 장소로 찾은 행궁동은 단순한 투표 장소가 아니다.

 

이 후보는 “행궁동은 저에게 특별한 곳”이라며 “12년 전, 행리단길을 처음 추진할 때 주민분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동네”라고 적었다.

 

행궁동은 이 후보의 도시 정책 경험과 맞닿은 공간이다. 낡은 골목의 가능성을 보고, 주민들과 만나고, 현장에서 부딪히며 변화를 준비했던 장소다. 지금의 행리단길은 그 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수원의 대표 공간 중 하나다.

 

이 후보가 사전투표 메시지에서 행궁동을 꺼낸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 표를 행사한 장소가 과거의 도시 변화를 떠올리는 공간이자, 앞으로의 수원 변화를 다시 약속하는 현장이 된 셈이다.

 

이 후보는 “수원시민 여러분의 한 표로 수원의 미래가 결정된다”며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잊지 마시고 꼭 투표하세요. 수원대전환,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나가겠습니다. 합니다, 이재준!”이라고 밝혔다.

 

사전투표소 앞의 환한 미소는 어느 날 갑자기 나온 장면이 아니다. 선거 현장을 묵묵히 걸어온 후보와 그 곁을 지켜온 배우자의 시간이 함께 담긴 모습이다.

 

이 여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낡은 갈색구두와 소박한 집밥 이야기를 전하며 이 후보의 일상을 소개한 바 있다. 현장을 오래 걸어온 시간과 가족의 응원이 자연스럽게 겹쳐지는 대목이었다.

 

이 후보에게 이번 선거는 재선 도전이다. 이 여사에게도 쉬운 시간은 아니다. 후보가 거리에서 시민을 만나고, 정책을 설명하고, 유세 현장을 뛰는 동안 배우자는 곁에서 표정과 건강, 식사와 마음을 살폈다.

 

투표소 앞 웃음은 단순한 기념사진에 머물지 않는다. 선거의 마지막 길목에서 함께 버틴 사람이 함께 선 장면이다. 시민의 선택을 기다리는 후보 부부의 가장 생활적인 모습이다.

 

정치의 힘은 거창한 말에서만 나오지 않는다. 투표소 앞의 한 장면이 더 오래 남을 때도 있다. 이 후보와 이 여사의 사진은 그런 장면에 가깝다.

 

행궁동은 이 후보에게 도시를 바꾼 기억의 공간이다. 사전투표소 앞의 한 표는 그 기억을 수원의 다음 시간으로 잇겠다는 약속처럼 보인다.

 

선거 막판, 이 후보가 전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수원의 미래는 시민의 손에 있고, 수원대전환은 시민의 한 표에서 다시 출발한다는 말이다.

 

부부가 함께 선 투표소 앞 사진은 승부보다 동행을, 구호보다 믿음을 보여준다. 시민의 선택을 기다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는 수원의 내일을 향한 기대와 간절함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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