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물류센터 대형화재와 GTX 역사 침수 등 복합재난 대응 훈련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국가재난관리 안전한국훈련 분야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가 차원의 종합 재난대응 훈련인 ‘READY Korea(레디 코리아) 훈련’ 참여 성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대규모 복합재난 상황에서 관계기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인 점이 반영됐다.
도는 산업시설이 밀집하고 인구가 많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두 차례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주제는 이천시 물류센터 대형화재와 용인시 GTX-A 구성역 대심도 역사 침수였다.
이천시 소재 대규모 물류센터 훈련은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전기지게차 화재, 무인 운반 로봇 연쇄 발화, 인근 산림으로 번지는 화재 상황까지 포함했다. 단일 사고가 여러 재난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반영한 훈련이었다.
용인시 GTX-A 구성역 훈련은 집중호우에 따른 역사 침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침수와 화재, 인근 공사장 싱크홀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을 설정했다. 대심도 철도역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위험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는 훈련 현장에서 대기측정차량과 대용량 배수펌프차량 등 장비 운용 능력도 확인했다. 재난피해자지원센터와 마음안심버스도 함께 운영했다. 구조와 수습뿐 아니라 피해자 지원까지 포함한 대응 체계를 살폈다.
도는 훈련 과정에서 나온 보완 사항을 실제 재난대응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도 계속 다듬기로 했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표창은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