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시화호 조개껍데기에 담긴 시간의 흔적을 따라 우주 탄생부터 기후위기까지 살펴보는 빅히스토리 기획전시를 23일부터 시흥에코센터에서 선보인다.
전시 제목은 ‘조개의 시간, 지구의 미래 : 시화호 조개껍데기에 새겨진 138억 년의 연대기’다.
이번 전시는 우주와 지구, 생명, 인간의 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보여주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장에는 ▲우주-지구-생명 ▲인류세와 기후위기 ▲지속 가능한 미래 ▲기후 행동 등 4개 공간이 들어선다.
관람객들은 138억 년 전 우주 탄생에서 출발해 지구와 생명의 진화, 인류의 등장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인류세의 의미와 기후위기가 발생한 배경, 생태환경에 미친 영향도 체험형 콘텐츠로 만난다.
시는 시화호를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소개한다. 시흥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도 전시 내용에 담았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38억 년 전 조개 캐기’, ‘우주의 빛을 담은 만화경 만들기’, ‘기후위기 도미노’, ‘시흥탄소가계부 플러스 가입 체험’ 등이 마련됐다.
전시는 2027년 2월 28일까지 시흥에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진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빅히스토리 관점에서 돌아보는 전시”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기후행동과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