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5 (토)

  • 흐림동두천 24.2℃
  • 흐림강릉 24.7℃
  • 흐림서울 25.3℃
  • 흐림대전 24.7℃
  • 흐림대구 27.7℃
  • 울산 25.4℃
  • 흐림광주 25.6℃
  • 흐림부산 27.0℃
  • 흐림고창 25.3℃
  • 흐림제주 26.8℃
  • 흐림강화 22.6℃
  • 흐림보은 23.9℃
  • 흐림금산 24.5℃
  • 흐림강진군 23.8℃
  • 흐림경주시 26.1℃
  • 흐림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치일반

수원시의회, 개원 첫날부터 파열음…윤리특위 배분 놓고 본회의 정회

민주당 6대4·국민의힘 5대5 주장 정면 대립
김미경 의장 명단 호명 뒤 이대선 대표 이의
양당 대표 협의에도 합의 못 해 3일 처리로 연기
개원식 참석 시 간부공무원들 본회의장 밖 대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13대 수원시의회가 출범 첫날부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배분을 놓고 본회의가 1시간여 멈춰 서는 파열음을 내며, 전반기 여야 협치의 험로를 예고했다.

 

수원시의회는 2일 제4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등 원 구성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6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안은 이의 없이 가결됐지만, 윤리특위 구성 단계에서 회의 흐름이 끊겼다.

 

김미경 의장이 윤리특위 위원 10명의 명단을 호명한 뒤 더불어민주당 이대선 대표의원이 이의를 제기했고, 본회의는 곧바로 정회됐다.

 

의회가 제시한 윤리특위 재임 기간은 2026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였다.

 

쟁점은 위원 배분이었다.

 

민주당은 의석 비율을 반영한 6대4 구성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윤리 문제를 다루는 기구인 만큼 양당 5대5 동수 구성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양당 대표의원 협의에도 합의가 나오지 않으면서 정회는 1시간여 이어졌다.

 

개원식 참석을 위해 의회를 찾은 수원시 간부공무원들은 본회의장 밖에서 대기했다.

 

결국 윤리특위 구성 및 위원 선임 안건은 “각 교섭단체와 좀 더 협의가 필요하다”는 설명과 함께 3일 제2차 본회의로 넘어갔다.

 

이번 충돌은 단순한 자리 배분 다툼을 넘어 새 의회 운영의 첫 균열로 남게 됐다. 윤리특위는 의원 징계와 품위 문제를 다루는 내부 견제 기구다.

 

다수 의석을 근거로 6대4를 주장한 민주당과 윤리특위의 균형성을 이유로 5대5를 요구한 국민의힘이 첫 본회의부터 충돌하면서, 제13대 수원시의회 전반기 협치는 시작부터 파열음을 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