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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 “농수산물센터 제설기지 이전 재검토해야”

부설주차장 일부 활용 추진에 환경·주차 불편 우려 제기
“대체부지 선확보 없이 기존 기지 이전한 준비 부족” 비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대표의원이 성남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부설주차장 일부를 제설차량기지로 활용하려는 이전 계획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최 대표의원은 제설제 비산, 분진 등 환경 영향과 부설주차장 축소에 따른 이용객·상인 불편을 이유로 관련 부서를 불러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부지는 성남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부설주차장 일부다. 성남시는 기존 제설차량기지를 체육시설 조성 사유로 이전한 뒤 백현마이스 사업부지에 임시 기지를 마련했고, 이후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부설주차장 일부를 새 제설차량기지로 활용하는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최 대표의원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보관하고 취급하는 시설을 농수산물 유통시설 부지에 두는 방안이 적정한지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유통시설의 성격, 시민 이용 빈도, 제설자재 관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비산 문제, 주차공간 감소에 따른 현장 불편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 대표의원은 지난해 3월 18일 기존 제설차량기지를 체육시설로 바꾸기 전 안정적인 대체부지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대체부지 계획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기지를 먼저 옮기면 임시부지를 반복해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는 주장이다.

 

이번 이전 과정에서 지역구 의원과 인근 주민에게 사전 설명이나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최 대표의원은 지역구 의원인 자신도 이전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옮기면서 설명 없이 펜스 설치 등 시설 조성을 먼저 추진한 점을 문제 삼았다.

 

최 대표의원은 현재 백현마이스 부지를 당장 비워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기존 임시부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대체부지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 부서에는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이전 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지역의 우려와 반대 입장을 시장에게 전달하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최종성 대표의원은 “환경 영향과 농수산물 유통시설의 특수성, 주차공간 축소에 따른 시민 불편을 충분히 검토해 제설차량기지 이전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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