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7일 제12대 도의회 개원일에 맞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제2부의장 배분과 교섭단체 인정을 요구하며 의회 운영에서 협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선거와 제1·제2부의장 선거, 회기 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휴회 결의 안건 등을 처리하는 일정에 들어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민주당의 의회 운영 방식을 비판하고, 제2부의장을 야당이 맡아온 정치권 관례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와 지방의회에서 부의장직을 야당에 배분해 온 관례가 의회 내 견제와 균형을 위한 기본 장치라고 설명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제2부의장을 야당이 맡는 것은 국회를 비롯한 우리 정치의 오랜 관례이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원칙이자 민생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당 간 기본적인 신뢰”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이유로 의회 운영을 독점하고 있다며 일방적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의회 내 교섭단체인 국민의힘을 운영의 동반자로 인정하고, 협상과 양보를 바탕으로 의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대한 문제 제기와 별개로 제12대 도의회 개원식에는 참석하기로 했다. 도민을 위한 의정 책임과 교섭단체로서 역할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정책, 예산, 조례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 의원별 전문성을 높여 민생 현안 대응과 의회 활동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교섭단체 인정하라”, “민주당은 협치하라”는 구호로 입장 발표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