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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신상진 성남시장, 유엔서 성남형 지속가능 교통정책 발표

7일 유엔 HLPF 부대행사서 대한민국 대표 도시 참여
2027년 3월 16~19일 성남 EST 포럼 일정 공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현지시간 7월 7일 미국 유엔 본부에서 열린 ‘2026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 공식 부대행사에 대한민국 대표 도시 자격으로 참석해 성남시의 지속가능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 본부 회의실 CR-F에서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과 ‘유엔 지속가능교통 10년 이니셔티브’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국 정부, 국제기구, 교통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발표에서 성남형 지속가능 도시교통 모델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62㎞ 규모 누비길, 12곳 황톳길, 탄천 생태복원, 360㎞ 자전거도로망,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장치, 공유차량, 28㎞ 자율주행 셔틀 등을 연계한 교통체계다.

 

성남시는 인공지능 기반 교통·도로관리 정책도 함께 설명했다. 14개 시내버스 노선 53대에 설치된 인공지능 장비, 드론 기반 도로관리 시스템, 무료 자율주행 셔틀, 공원·탄천 드론배송 서비스, 인공지능 순찰로봇 등이 발표 내용에 포함됐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 포럼’이 2027년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청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 포럼에는 아시아 40~50개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인간 중심 교통체계 전환, 지속가능 교통 분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 포럼은 유엔 경제사회국 산하 유엔지역개발센터가 추진하는 지속가능교통 프로그램의 대표 국제회의다.

 

지난 16차례 포럼은 아시아 각국 중앙정부 또는 정부 부처가 개최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개최도시이자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는 사례는 성남시가 처음이다.

 

신 시장은 발표 뒤 유엔 경제사회국 지속가능발전목표국 주왕 주 국장과 만나 2027년 성남 포럼 준비와 지속가능 교통 분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유엔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성남의 정책을 소개하게 된 것은 92만 성남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혁신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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