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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명 스타트업 4곳, 정부·공공기관 공모로 15억9천만원 확보

창업지원센터, 사업계획서 작성·발표평가 준비 지원
소방설비 실증부터 한글 교육 콘텐츠 개발까지 연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4곳이 올해 정부·공공기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총 15억9천만원의 사업자금을 확보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선정 기업은 슬레노와 메디아앤메디올로지, 투랭, 생각실현소다. 창업지원센터는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자료 제작, 발표 코칭부터 기업 간 협업과 기술 실증까지 공모 준비 과정을 지원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소방설비를 개발하는 슬레노는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창업지원센터와 광명시 일자리경제과가 실증 장소 확보를 지원하면서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재료와 공법으로 가구·가전·모형을 제작하는 메디아앤메디올로지는 창업진흥원 메이커스페이스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확보한 사업자금을 토대로 지역 창업기업 모두의교육과 초·중·고교 수학교육용 퍼즐 시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 한국어 교육 콘텐츠 기업 투랭은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됐다. 외국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온 투랭은 2024년부터 창업지원센터 공용오피스에서 사업을 운영했으며,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이 끝난 뒤에도 후속 지원을 받는다.

 

캐릭터 기반 애니메이션 개발사 생각실현소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영유아 대상 글로벌 한글 교육 콘텐츠 개발비를 확보했다. 이 기업은 2021년부터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을 받아 사업을 이어왔다.

 

센터는 초기 창업기업이 외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별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공모 발표 과정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사무공간 제공과 창업교육, 멘토링, 기업 간 교류도 함께 운영했다.

 

구혜진 투랭 대표는 “공용오피스에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고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 코칭을 지원받아 외부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투자유치와 액셀러레이팅, 기술 실증, 판로 개척을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연계할 방침이다. 지난 5월부터는 신산업 분야 창업 7년 미만 국내외 기업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2026 광명시 글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스타트업의 성장은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며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과 사업화, 투자유치, 기업 간 협업이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혁신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 환경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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