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특유의 현장 중심 소통과 실행력을 담보하는 행정 스타일이 지역 공직사회와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의견 수렴이나 원론적인 답변에 그치지 않고 정확한 처리 기한을 명시하도록 압박하는 이 시장 특유의 시그니처 화법이 수원시 책임행정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준 시장의 이 같은 행정 스타일이 가장 명확히 드러난 계기는 지난해 44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된 주민 간담회 현장이었다.
당시 이 시장은 시민들의 현장 민원에 대해 담당 국·과장들을 즉석에서 일으켜 세워 직접 답변하도록 했다.
주목할 점은 그 이후의 상황이다.
담당 간부가 관련 규정이나 진행 상황을 설명하면 이 시장은 어김없이 “그래서 과장님, 언제까지 나한테 보고하고 시민께 해결책을 제시할 건데?”라는 명확한 질문을 던졌다.
현장 행정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일명 ‘언제까지’ 질문이다.
행정 특유의 모호한 답변이나 원론적인 검토 약속을 현장에서 즉시 차단하고, 책임자에게 정확한 시한을 부여하는 이 시장의 이 같은 면모는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커다란 속 시원함과 신뢰를 안겨주었다.
단순히 목소리를 듣는 데서 그치는 '경청'을 넘어, 실제 행동과 결과로 이어지게 만드는 강력한 실행 구동체 역할을 한 셈이다.
이 시장의 이러한 ‘기한 명시형 책임행정’은 내부 간부회의나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시장은 보고 과정에서 늘 명확한 일정과 목표 지점을 요구하며 공직사회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원시의 선제적이고 세련된 행정 어젠다 역시 타 지자체 및 중앙정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수원시가 주민 소통 구호로 내건 ‘수원, 마음을 듣다’와 시정 비전으로 제시한 ‘수원 대전환’은 시정 방향과 시민 소통 의지를 간결하게 담아낸 행정 브랜딩 사례로 꼽힌다.
수원 시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이재준 시장의 행정은 단순한 바이럴이나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분명한 기한을 정해 해결한다는 확실한 기준을 두고 움직인다"며 "시민들이 느끼던 답답함을 곧바로 해소해 주는 것은 물론, 공직사회가 일하는 방식 자체를 실용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유의미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