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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 도로 7개 예타 넘었다…용인 원삼~마평 등 1조4689억원

총연장 48.9㎞ 국가 재정사업 첫 관문 통과…5차 계획보다 3개 늘어
용인·안성·평택 반도체 산업축 3개 노선 포함…하반기 국가계획 반영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추진한 국도·국지도 도로사업 7건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는 지난 26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할 사업을 심의해 경기도가 신청한 26건 가운데 7건을 선정했다. 전체 사업 규모는 48.9㎞, 1조4689억원이다.

 

선정 사업은 용인 처인 원삼~마평 국지도57호선, 남양주 와부~화도2 국지도86호선, 평택 오성~고덕 국도38호선, 아산 둔포~평택 팽성 남산 국도45호선이다.

 

김포 고촌 풍곡~풍곡 국도48호선, 안성 공도 국도대체우회도로 38호선, 안성 대덕~용인 남사 국지도23호선도 포함됐다.

 

이 가운데 원삼~마평, 오성~고덕, 안성 대덕~용인 남사 노선은 용인·안성·평택 일대 반도체 산업과 연결되는 도로사업이다.

 

이번 선정 규모는 제5차 계획 당시 24개 신청 사업 가운데 4개가 통과한 것보다 3개 늘었다. 총사업비도 당시 4626억원에서 1조4689억원으로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사업 범위도 넓어졌다. 기존 국도와 국지도에 더해 이번에는 국도대체우회도로가 포함됐다.

 

남양주 와부~화도2 사업은 교통량 증가에 대응해 도로 안전과 통행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김포 고촌 풍곡~풍곡 구간은 풍무역세권과 검단신도시 등 주변 개발에 맞춰 교차로를 손본다. 아산 둔포~평택 팽성 남산과 안성 국도38호선은 도로 확장과 우회도로 건설로 교통량을 분산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7개 사업이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후 설계와 보상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반도체 산업벨트를 뒷받침할 도로망이 예타를 통과했다”며 “국가계획 최종 반영과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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