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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정조대왕 능행차, 4일 안양 도심 5.3㎞ 재현

석수체육공원~만안교~안양역~엘에스로 행렬…주요 도로 순차 통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도심 5.3㎞ 구간에서 오는 4일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진행된다.

 

행렬은 오전 10시 석수체육공원을 출발해 만안교와 안양역을 거쳐 엘에스로까지 이어진다. 주요 배역과 군부대, 취타대, 마필 등이 참여해 정조대왕의 을묘년 화성원행을 재현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세계기록유산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화성원행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역사문화행사다. 서울시·경기도·수원시·화성시가 공동 주최하고 안양시·군포시·의왕시·금천구가 후원한다.

 

안양 구간에는 지역 전통문화도 함께 배치된다. 만안교에서는 안양시 향토유산 제8호인 ‘안양만안답교놀이’가 행렬을 맞고, 안양역 광장에서는 안양검무팀의 ‘안양참 화락’ 공연과 안양현감의 정조맞이가 이어진다.

 

안양문화원은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등 주요 배역을 시민 공개 모집으로 선정했다. 안양시의회와 협력해 현감과 장군 역할 참여자도 구성했다.

 

김용곤 안양문화원장은 “기록 속 역사를 시민과 함께 되살리고 안양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행사”라며 “능행차의 역사적 의미와 안양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에는 능행차 이동에 맞춰 석수체육공원과 만안교, 안양역, 엘에스로 일대 주요 도로가 시간대별로 순차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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