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베토벤 음악부터 청년예술인 무대, 가족공연과 오케스트라까지 장르를 넓힌 10월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무대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이다. 올해 9회째로, 2027년 베토벤 서거 200주년을 앞두고 ‘Beethoven Preview’를 주제로 꾸민다.
개막과 폐막 무대에서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들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나눠 연주한다. 4일에는 김규연·유성호·김세현이 협주곡 1·2·4번을, 10일에는 김다솔·올리버 케른이 3·5번을 들려준다.
소극장에서는 최형록과 율리우스 아살의 리사이틀, 김태형·이지혜·김두민이 함께하는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공연 등이 이어진다. 젊은 연주자들의 ‘영 아티스트’와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를 위한 ‘Stage for You’도 마련한다.
기획공연도 잇따른다. 2일 소극장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배우 낭독을 결합한 공연 ‘사색’이 열린다.

13일에는 대극장에서 조용필의 음악을 활용한 뮤지컬 ‘빛의 베아트리체’, 소극장에서는 량성희 소해금 평화콘서트 ‘잇고, 있고’가 같은 시간 관객을 만난다.
17일에는 윤종신 전국투어 콘서트 ‘가을냄새’ 수원 공연이 대극장에서 열린다. 29~30일에는 소극장에서 퓨전마당놀이 ‘춘향전’을 선보인다.
가족 관객을 위한 무대도 준비했다. 3일 대극장에서는 동화발레 ‘춤추는 팬더’가 열리고, 24~25일에는 가족뮤지컬 ‘뽀로로와 타요: 올스타 어드벤처’가 이어진다.
청년예술인들의 무대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26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 서양음악 분야 공연인 ‘GGAC CLASSIC’은 15~16일과 24~25일 소극장에서 네 차례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다.
청년예술 기회무대는 공개모집으로 뽑힌 청년예술인에게 공연과 전문가 멘토링, 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1~12월에는 실용음악과 한국음악, 발레, 한국무용, 연극 공연이 이어진다.
27일 대극장에서는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피날레콘서트 ‘OUR SYMPHONY: 우리의 교향곡’이 열린다.
박성호가 지휘하고 첼로 수석단원 차지우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협연한다.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과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3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스터피스 시리즈 V-말러 교향곡 1번’을 선보인다. 홍석원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서선영이 협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