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등 고용 둔화가 우려되는 업종의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경기도가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도는 여기에 도비를 추가로 편성해 총 27억5천만 원 규모로 대응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고용불안 해소와 재직자 복지 강화를 위해 ‘재직자 든든 패키지’와 ‘기업 안심 패키지’로 구성된다. 우선, 재직자 2천 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 한도로 건강검진, 심리상담, 의약품·영양제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이다. 또한, 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 제조기업 90곳에는 기업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전기·가스요금, 각종 보험료, 산업안전 물품 구매비 등을 지원한다. 공공요금과 고정비 부담이 큰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7월 중 경기도 홈페이지와 관련 채널을 통해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도는 온라인 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 미래산업의 핵심축이 될 일산테크노밸리가 7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며 수도권 서북부 산업지형의 대전환이 시작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7월 B3블록 대토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총 5개 블록 87만1761㎡ 부지에 대한 단계적 분양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공정률은 6월 기준 27%이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총 8500억 원이 투입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용 2만2천 명, 6조 원 규모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민선8기 핵심사업이다. 제2자유로 지하화(1.06km) 사업도 병행 추진돼 산업단지 내 일체성과 물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업 유치 성과도 가시화됐다. 고양시는 바이오, 콘텐츠 기업 등과 MOU·LOI 110건(총 77만㎡)을 체결해 산업시설용지(31만㎡) 대비 246%의 투자의향을 확보했다. 투자기업에는 '고양시 투자유치촉진조례'에 따른 토지매입비,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세제 감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취득세·재산세 50% 감면 및 5대 부담금 면제 혜택도 적용된다. 시는 향후 ‘기회발전특구’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역 내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안성시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공정 등 실질적인 경영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장기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본사를 둔 제조업 소공인으로, 연 매출 80억~120억 원 이하이며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이 해당된다. 업종별 자격 조건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공인의 경영 안정과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민 대상 ‘AI 도민강사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나는 강사다’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총 80시간 과정으로,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활용법부터 AI 기반 수업 기법까지 실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료자 중 면접을 통과한 이들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AI 도민강사’ 임명장이 수여되며, 향후 자체 강의 콘텐츠 제작과 시범 강의 기회 등 다양한 활동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자, 재직자, 도내 대학(원) 재학생 등 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경기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 긴급지원부터 신산업 투자 기반 마련까지 현장 중심의 ‘실사구시’ 행정을 펼쳤다. 그 결과, 총 88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약 30만 명 규모의 혁신 일자리 생태계 조성, 5조 원 이상 자금지원 성과를 거뒀다. 골목경제 되살린 민생정책 경기도는 코로나19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라는 3고(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상점가를 살리기 위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을 확대했다. 지난해 348곳에서 시작한 행사는 올해 406곳으로 확대되며 소비 촉진과 상권 회복을 이끌고 있다. 사업비도 전년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2.5배 증액됐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최대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무이자 신용카드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 혜택까지 더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화폐 확대를 통해 연간 결제액 5조 원을 돌파하며, 연 97억 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 효과도 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5만 8천여 곳에는 총 5조 4,596억 원의 저금리 융자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이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산업전은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며, 반도체 패키징 공정 관련 장비·소재·기술 솔루션 등을 망라한 첨단 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세계 반도체 기업의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ISES KOREA 2025’가 국내 최초로 산업전 기간(27~28일) 중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 기간에는 글로벌 바이어 초청 구매 상담회, 기업별 기술 세미나, JETRO 일본 반도체 설명회, 이스라엘 기업설명회, 나노·소부장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직위는 현재 전시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며, 참가사에는 해외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 기회와 기술 세미나 개최를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산업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