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월 23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가족 연극 '어디로 가야하지?'를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창·제작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 인형극으로, 환경 파괴로 터전을 잃은 동물들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태 위기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디로 가야하지?'는 말레이시아 동화 ‘코끼리 동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멸종위기 동물을 사람의 형상으로 표현해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열리며, 전석 1만5000원이다. 용인시민은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제17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는 극단 민들레와 공동 주관으로 민들레연극마을(우정읍 이화리)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동시 진행된다. 2009년 시작된 품앗이 축제는 농촌 생태환경과 전통·평화 등을 주제로 시민과 예술인이 교감하는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으며, 아시아·북미 등 해외 문화와의 교류 창구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국내 초청작 8편과 국외 초청작 2편, 방정환 프로젝트 4편 등 총 14편이 무대에 오르며, 텐트도서관, 지속가능한 세계문화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민들레연극마을에서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은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극단 민들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5일 오후 6시 분당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야외무대에서 ‘금난새의 한여름 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조성된 ‘두물길 산책로’ 개장(6월 13일) 이후 처음 열리는 시민 참여 문화행사다. 금난새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이 직접 해설과 지휘를 맡아 ▲‘랩소디 인 블루’ 발췌곡 ▲‘디어헌터’ OST ‘카바티나’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 기타리스트 지익환, 색소포니스트 황동연 등 국내외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성남물빛정원은 두물길 산책로, 8월 정식 개관 예정인 뮤직홀, 카페, 그리고 세계적 규모의 미술관(장기 계획)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를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8월 뮤직홀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9월부터 스트링 오케스트라, 실내악, 독주회 등 정기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물빛정원이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세계적 미술관 유치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물빛정원은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용인 시민과 만난다.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이번 공연이 《지킬앤하이드》의 용인 첫 무대이자, 국내 초연 20주년을 기념한 전국투어 일정 중 하나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성록과 최재림이 지킬·하이드 역을 맡고, 윤공주·아이비·린아 등이 루시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리모델링을 마친 1525석 규모의 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NOL티켓 또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7월 6일 오후 4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가수 윤종신의 단독 콘서트 《그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윤종신이 3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오르막길’, ‘좋니’, ‘너의 결혼식’ 등 히트곡과 감춰진 명곡들로 구성된다. 별도 게스트 없이 오직 윤종신의 목소리와 음악으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비롯해 신곡 ‘무감각’, ‘일 년’ 발표, 예능과 라디오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수원, 서울 등 전국 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 멜론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장인 포은아트홀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1525석 규모와 최신 음향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콘체르토 말라가(Concerto Málaga)’가 오는 7월 27일 오후 4시 수원SK아트리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스페인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정통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콘체르토 말라가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길 데 갈베스가 이끄는 현악 오케스트라로,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1,000회 이상 공연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98세대’ 정신을 계승하며 스페인 음악의 정수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파야, 타레가, 로드리고, 알베니스 등 스페인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과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등이 연주된다. 특히 세계 하모니카 대회 심사위원 이윤석이 협연에 참여해 하모니카와 현악기의 이색적인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6월 20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과 인터파크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석 6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이며, 수원시민과 임산부, 다자녀가족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스페인 정통 음악과 이윤석의 협연이 더해진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축하공연으로 극단 ‘동선’의 연극 《태풍이 온다》를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작품은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연극으로, 태풍이라는 상징을 통해 가족 간 갈등과 상처,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들의 심리를 묘사한다. 세대별 인물 간의 갈등과 화해가 중심축을 이룬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연극 접근성을 높이고 대학연극제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용인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3인 이상 예매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7월 8일 개막해 25일까지 18일간 용인포은아트홀 등에서 진행된다.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연극 경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2025년 ‘SAC ON SCREEN’ 사업으로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와 클래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예술의전당 공연을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는 영상화 프로젝트로, 용인에서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상영된다. 상영 장소는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이다. 마루홀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6월 25일)를 시작으로 ‘지젤’(7월), ‘심청’(10월), ‘호두까기 인형’(11월) 등 주요 발레 작품이 상영된다. 큰어울마당에서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9월), ‘보컬 마스터 시리즈Ⅲ’(10월), 창작오페라 ‘춘향탈옥’(11월) 등 클래식과 오페라 장르가 이어진다. 모든 상영은 무료이며, 6월 17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도 스크린을 통해 예술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합창단 기획공연 ‘Verdi Requiem’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지웅 신임 상임지휘자의 첫 공식 무대로,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레퀴엠’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용인시립합창단과 당진시충남합창단,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약 14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합창·관현악 협연이다. 정혜민(소프라노), 양송미(알토), 윤정수(테너), 최종우(베이스) 등 성악가 4명이 솔리스트로 나선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6월 4일 오후 3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CS센터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용인시립합창단의 위상을 높이고, 용인특례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7월 5일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국립창극단의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의 ‘2025 지역문화거점 공연’ 사업으로, 용인문화재단이 공연료의 7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작품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를 약 80분 분량으로 재구성했다. ‘수궁가’는 병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하지만, 토끼가 재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빠져나가는 이야기다. 공연은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사회 풍자와 해학에 중점을 뒀다. 무대는 독창과 합창, 민요, 입체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됐고, 토끼와 자라의 여정을 표현한 안무가 극의 흐름에 맞춰 펼쳐진다.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단원과 청년 교육단원이 출연한다. 예매는 5월 29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5000원이며, 용인시민과 만 65세 이상은 5000원 할인된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CS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