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6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4 수험생 특별 콘서트 ‘어떤 하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수능으로 지친 용인특례시 수험생들을 위해 최대 80%가 할인된 전석 1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로 페스티벌 대세 밴드 '나상현씨밴드'와 차세대 청춘밴드 '유다빈밴드'가 함께 출연했다. ‘나상현씨밴드’는 콘서트 전회 매진과 대형 페스티벌 단골 출연하는 데뷔 10년 차 밴드로서 청춘의 일상을 에너지 가득한 연주로 보여줬으며 ‘유다빈밴드’는 2022년 엠넷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최종 3위이자 대학 축제의 섭외 1순위답게 무대 안에서 청춘의 열정 그 자체를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청춘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밴드라는 것을 말해주듯 이번 수험생 특별 콘서트는 예매 오픈 이후 약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추가로 오픈된 시야 방해석까지 전부 매진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용인시 수험생들은 음악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함께 소통하며 긴 수험 생활로 그간 감춰왔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 재단은 수험생들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독산성 산문 재건립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독산성과 세마대지 및 전통사찰인 보적사에 이르는 길의 입구를 알리는 기존 산문을 해체하고 확장 재건립한 것을 기념한 행사로 진행됐다. 독산성 세마대지는 일 평균 수백 명의 등산객 및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다만, 2003년 당시 독산성 세마대지 초입에 설치된 산문 기둥 하부 화강석 주초 사이 통행로 간격이 2.94m에 불과해 도로 폭이 상당히 협소해 차량 통행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초등 대응 및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산문을 확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 3월 시·군 정책투어 일환으로 오산시를 찾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독산성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피력하는 등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등과 적극 협의한 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6천만 원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산문 재건립을 위해 필요한 일부 토지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2024 예술확장성 프로젝트《빙하에게 안녕을》을 11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행궁동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 전시실 5에서 진행한다. 예술확장성 프로젝트는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한 교육으로 창의성과 미술관 경험을 확장시키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새로운 시도다. 지난 2023년 NC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했던 교육체험 전시인 《평범함의 비범함》에 이어 올해 《빙하에게 안녕을》은 다원예술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계기상기구(WMO)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4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처음으로 1.5℃ 상승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올해 9월 전국 평균기온은 24.7℃로 평년(20.5℃)보다 4.2℃ 높아 197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 해발 1,198m, 면적 16㎢에 달하는 아이슬란드의 오크예퀴들(Okjokull) 빙하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소멸 판정을 받았다. 5년 뒤 2019년 8월 20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빙하 장례식’이 있었다. 이 첫 빙하 장례식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총 5번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빙하에게 안녕을》은 이처럼 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12월 6일(금)과 7일(토) 경기도무용단의 <세종>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세종>은 조선 최고의 휴머니스트 세종과 그의 가장 큰 업적인 ‘한글’의 창제 과정을 드라마 춤으로 구성했다. 이번 작품은 세종과 세종의 사람들이라 할 수 있는 최만리, 정인지, 박팽년 그리고 겸양의 행보로 한발 물러서며 세종을 지지해 준 동반자 ‘소헌왕후’와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 서사를 본격적으로 구조화하고, 세종의 손자 예종의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작품을 구성한다. 특히 이번 기획은 관객들이 넌버벌 장르인 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확장했다. 1인칭 시점인만큼 예종의 시간 여행을 통해 장면이 가시화되며, 3막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에서 3막의 내용 그리고 에필로그로 이어지는 구성은 과거에서 현대로 이어지며 시대 구성의 짜임새를 달리한다. ‘전환’과 ‘변화’의 묘를 살려 관객의 흥미 유발에 적절하도록 작품을 전개하고 있다. 세종대왕의 천장(遷葬)을 주관한 예종의 시대와 백성에 대한 사랑으로 성군(聖君)의 도를 다한 세종의 시대, 그리고 인본의 극치로 세종과 그의 사람들이 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024 수원SK아트리움 크리스마스 콘서트 '카이·소향 : MUSIC ON MY WAY' 공연을 오는 12월 21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풍성하고 섬세한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뮤지션인 카이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소향이 출연하여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할 곡들과 함께 음악인생을 MUSIC ON MY WAY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카이는 뮤지컬 마타하리, 레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의 대표적인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향은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시즌곡인 OH HOLY NIGHT과 2024년 발매곡인 Til You Love Me Again 등 주옥같은 노래를 10인조 앙상블 스피리또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만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으로 11월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해를 마무리하고 따뜻한 연말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5월 진행한 신진작가 주제 공모 프로젝트의 결과 전시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를 11월 19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2, 3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수원시립미술관은 주제를 지정해 전시에 참여할 신진작가를 공개모집하는 얍(YAB)-프로젝트ʼ(Young Artists Bridge Project)를 신설했다. 수원, 장소∙기억∙사람을 공모 주제로 지역에 담긴 이야기를 새롭게 발굴해 낼 1980~1994년생 밀레니얼 세대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에는 총 77명(팀)이 지원해 15:1의 경쟁을 뚫고 최종 5팀(개인 4명, 그룹 1팀)이 선정되었다. 선정 작가는 김소라(사진, 설치), 신교명(회화, 설치), 유다영(사진, 영상), 정은별(회화, 조각, 설치), XXX(윤이도, 김태희)(회화, 조각, 설치)이다. 이번 전시 제목인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는 신진작가의 작업 세계를 통해 수원이라는 도시에 숨겨놓은 이스터에그를 발견하는 여행을 제안하고자 했다. 이스터에그는 소프트웨어나 운영 체제, 게임 같은 분야의 프로그램 개발자가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