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일 오후 2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후반기 정책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뛰었다”며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공직자 1300여 명과 함께 전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세교3지구, 3만세대 신도시…50만 자족도시 본격화 핵심성과로는 세교3지구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꼽혔다. 총 131만 평 규모 부지에 3만 세대, 9만 명이 거주 가능한 자족형 도시 기반을 확보했다. 이 시장은 “세교1·2지구와 연계해 자족기능이 완성될 것”이라며 “가장동 일원에는 30만 평 규모의 반도체 테크노밸리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향후 도시 브랜드를 높일 복합 구상을 시민에 공개할 계획이다. GTX-C·KTX 정차·버스 신설…교통 혁신 성과도 교통분야에서는 GTX-C 오산 연장 현실화, KTX 오산역 정차 추진, 5104번 광역버스 신설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 경부선 횡단도로는 8년간 지연됐지만 LH 분담금 538억 원 확보와 민간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화성 동탄2지구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해 “저를 즈려밟고 가지 않고는 지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시장은 2일 오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화성시가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말하지만, 시민 안전보다 법이 우선일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산과 동탄은 30~40대 젊은 세대가 많은 도시이고, 아이들과 학교도 밀집한 지역”이라며 “그런 도심에 하루 1만5천에서 2만 대의 대형 화물차가 드나들게 되면 교통·환경·안전 모두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성시가 사전에 오산시와 협의하지 않은 점은 도의적 유감으로 그칠 일이 아니다”라며 “지금처럼 수수방관하는 태도로는 갈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화성시와 사업자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에 나서야 한다. 만약 이를 회피한다면 오산시는 동탄·오산 시민들과 함께 공청회, 도청과 화성시청 앞 집회, 대규모 서명운동까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사안은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오산시장은 시민을 지키는 최후의 방패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권익을 해치는 개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정명근 화성시장이 “시민의 삶을 가장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행정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105만 화성시민만을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민선 8기 3주년을 축하하며 보내주신 축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중 ‘지방자치는 민생정치의 밑거름’이라는 말씀이 특히 가슴에 깊이 와닿았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화폐를 발행했고,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민생 회복을 위한 실험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이 같은 조치는 시민의 삶을 가장 적극적이고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지방정부가 민생정치의 최전선에서 시민과 함께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정 시장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기초단체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지방정부의 혁신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핵심이며,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의 3주년 브리핑은 다르다. 통상의 ‘성과 보고’에 머무르지 않았다. 민선 8기 남은 1년을 넘어 향후 10년의 화성 청사진을 펼쳐 보이며 도시의 진화를 선언했다. 출생아 수 전국 1위, GRDP 1위, 기업체 수 1위. 이는 단순한 자랑이 아니라 기반이다. 지금까지 잘해왔고, 이제는 더 잘할 준비를 마쳤다는 의미다. '스타베이시티', '황금해안길', '보타닉가든', 'AI 교통관제', '자율주행 리빙랩' 등은 허황된 이상이 아니다. 이미 실행 단계에 들어섰거나,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말로만 미래가 아니라, 손에 잡히는 미래”를 만들겠다는 것이 정 시장의 의지다. 단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시를 구조적으로 혁신하겠다는 접근이다. 화성은 더 크고, 더 빠르고, 더 많은 것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AI'와 '기본사회'를 연결한 시정 철학은 그 증거다. 기술은 소외 없는 복지를 가능하게 하고, 교통망은 격차를 줄이는 도구다. 정 시장은 기술과 돌봄, 경제와 생태, 산업과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를 설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시민의 삶’이 있다. 도시는 단지 건물이나 산업으로 구성되지 않는다. 문화와 휴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7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수원 군 공항 공동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공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수원·화성 군 공항 인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군 소음, 고도제한 등 공동피해에 대한 문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발표자로는 용홍근 예비역 중령이 ‘공군 시각의 이전 문제’, 정윤식 교수(가톨릭관동대)가 ‘고도제한 완화’, 박태호 박사(한국환경연구원)가 ‘소음과 건강영향’, 장서일 교수(서울시립대)가 ‘군소음보상법 개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참석 주민들은 “소음은 낮추고, 고도제한은 완화하고, 보상은 확대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공동대응 의지를 다졌다. 한편, 수원시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군 공항 공동피해지역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공론의 장 지속이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이 중 74%는 참석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론화 실현을 위한 소통의 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원도심 정비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민간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27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은 7월 중 공포·시행되며, 민간 복합개발사업은 토지주 조합 없이 신탁사나 리츠 등 민간 전문기관이 직접 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는 모델이다. 추진위 구성 없이 개발이 가능하고, 노후도 요건도 기존 재개발 대비 50%에서 40%로 완화돼 사업 속도와 효율이 개선된다. 대상지역은 역세권 500m 이내 준주거·상업·준공업지역 등 272곳이며, 사업 형태는 성장거점형과 주거중심형으로 구분된다. 도는 감면용적률의 50% 이상을 공공주택으로 환원해 공공기여도 병행할 계획이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민간 주도의 역세권 정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도민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노후도시 경쟁력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에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최초의 대규모 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경기동부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여주 가남 일반산단 클러스터 조성’ 안건이 지난 6월 27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총 면적 27만1663㎡(약 8만2000평) 규모로, 축구장 38개에 해당하는 대형 산업단지다. 해당 부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산업단지 개발이 극히 제한됐던 지역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2·제3의 여주 산단 클러스터 추진도 검토 중이다. 여주 산단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산단으로 약 1,242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소비 활성화 등 다각적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무분별한 개별 공장 난립을 막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본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7일 제384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39조2826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본예산 38조7221억 원 대비 5605억 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5141억 원, 특별회계 464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기반 확충 등 3대 분야 중심으로 편성됐다. 민생 분야에는 ▲지역화폐 1028억 원 ▲경기패스 101억 원 ▲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매입 459억 원 등 총 2294억 원이 배정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팹리스 생태계 조성 55억 원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무역위기 대응 70억 원 ▲글로벌 펀드·유망 수출기업 육성 등 총 652억 원이 편성됐다. 또한 도로·하천·하수관 등 기반시설 확충에 총 1,534억 원을 투입해 국지도·지방도 개량(658억), 하천정비(390억), 하수관로 정비(299억 원) 등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추경은 무너진 민생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의결된 예산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매산동 일대에서 추진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8년 만에 마무리됐다. 수원시는 2일 수원역세권 기능 회복과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지(중심시가지형)로 선정된 매산동 사업은 팔달구 매산로1가 일원 19만7800㎡ 규모에서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147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69억 원 등 246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은 ▲매산동 어울림센터 및 모두다어울림센터 조성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및 문화 플랫폼 구축 ▲거리환경 정비 ▲역세권 골목마켓 운영 등이다. 특히 수원역 주변 골목길 포장과 4개 전통시장 환경 정비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상권 환경이 조성됐으며, 지역 거점 시설에는 청년창업자와 마을미디어 등이 입주해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돼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원도심 주거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7일 배우 안재모, 개그맨 김종석, 가수 이창환, 가수 유경, 가수 김선준, 팝페라가수 고현주 등 6명을 홍보대사로 새롭게 위촉했다. 이들 6명이 추가되며 도의회 홍보대사는 기존 배우 홍경인, 개그맨 윤정수 등을 포함해 총 22명(팀)으로 확대됐다. 신규 위촉자는 ‘홍보대사 선정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향후 2년간 도의회 홍보 콘텐츠 제작, 각종 공식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재모는 ‘왕과 비’, ‘야인시대’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으며, 최근 도의회 웹드라마 ‘의원탐정 기도경’에 참여했다. 김종석은 ‘자유선언 토요일’ 등 예능과 ‘추노’ 등 드라마에 출연한 개그맨 겸 배우다. 가수 이창환은 그룹 ‘건아들’ 출신으로 ‘젊은 미소’, ‘이젠 안녕’으로 알려져 있다. 유경은 ‘통일로 음악회’ 등에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해 왔으며, 김선준은 ‘트로트의 민족’, ‘미스터트롯’ 등에서 활약한 트로트 가수다. 고현주는 ‘불후의 명곡’ 등에서 활동한 팝페라 가수다. 김진경 의장은 “여러분이 도의회와 도민을 잇는 따뜻한 다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의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