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총괄 기능과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여러 부처에서 진행 중인 사회연대경제를 점검하고, 총괄 부서를 지정해 사업 추진을 관리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관심과 지시는 사회연대경제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임을 보여준다”며, 정책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무총리실에 사회연대경제 비서관을 두어 부처와 민간 간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개별 부처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연대경제가 돌봄, 의료, 주거, 에너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등 여러 형태의 조직으로 구성돼 있어 다층적 성격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성을 고려할 때, 금융 기반 조성, 세제·재정 인센티브, 공공금융기관 협력 등 재원 배분과 정책 총괄 기능은 기획재정부가 맡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사회연대경제가 올바르게 뿌리내리도록 지원하고,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안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하며 시민 중심의 기본사회 실현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광명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가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제정된 사례로, 오는 10월 2일 공포와 함께 효력이 발생한다. 조례에는 시장의 책무를 비롯해 종합계획 수립, 실태조사, 교육·홍보 등 기본사회 정책 전반이 담겼다. 특히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조항을 포함해 시민이 주도하는 기본사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시장과 위원회 호선으로 선출된 위원장 등 공동위원장 2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25명 이내로 구성되며, 광명시의회 추천 의원과 시민사회단체, 청년·장애인·노인 등 시민 대표가 함께 참여한다. 광명시는 그동안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왔다. 지난 3월 진행한 전국 단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총 109건 중 7건을 실행안으로 채택했으며, 최근 열린 500인 원탁토론회에서는 438명의 시민이 45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 제안을 실행하고 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윤명옥·이재형·홍종철·최정헌 의원 등 다수의 시의원과 44개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시민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12팀), 자치계획 발전 구상도 전시, 부스별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려졌으며,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발전정책 포럼’도 열렸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지방자치는 이제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진정한 자치로 발전하고 있다”며 “오늘 박람회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지방자치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17일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아동 대상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학생 안전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유영일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이 참석해 건의안 전달 후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교육지원청과 경찰 간 순찰 협력 강화 ▲아동보호구역 및 취약지대 안전망 확충 ▲학부모폴리스 확대 운영 등을 제안하며, 교육청이 학생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학부모 불안이 극심하다”며 “형식적 대책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현장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학생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어떤 교육정책도 무의미하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건의안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 안전 실태 점검, 제도 개선, 입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지역 시민단체가 용인특례시의회의 징계 결정에 반발하며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시민단체 용인블루는 “이창식 부의장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 시의회가 30일 출석정지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며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재심의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창식 부의장은 지난 6월 의정연수에서 동료 여성 의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반복하고 숙소 앞에서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사건 은폐를 위해 2천만원 합의금을 제시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피해자는 공적 일정을 포기하고 건강이 악화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졌다. 용인블루는 “김운봉 전 부의장이 2023년 성희롱 발언으로 제명된 것과 비교하면, 더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현저히 가벼운 처분이 내려졌다”며 형평성 위반을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비공개 회의에서 제명안을 부결시키며 제식구 감싸기를 했다”며 “중대한 공익 사안을 밀실에서 처리한 것은 시민에 대한 배신 행위”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이번 행정심판 청구에서 비공개 회의 결정과 30일 출석정지 처분 취소, 공개 재심의를 요구했다. 아울러 정보공개청구, 서명운동, 시민감시단 활동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 대표단을 맞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시의회(의장 직무대리 안광림 부의장)는 15일 브로츠와프시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문화·도시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성남시 홍보관을 둘러본 뒤 오찬과 환담을 갖고 상호 우호와 신뢰를 다졌다. 방문단은 야첵 수트릭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부시장, 시의원 대표, 공항 사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브로츠와프시는 유럽의 대표적 혁신 도시”라며 “성남시의회는 실질적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후속 협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제18회 화성특례시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서 참석 의원들을 재치 있게 소개해 대회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13일 향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13일과 14일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780여 팀, 15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500여 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배 의장은 축사를 간략히 전한 뒤 참석 의원들을 한 명씩 무대 앞으로 소개했다. 이용운 의원을 시의회 대표팀 감독으로, 이은진 의원을 배드민턴 B조 선수로,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은 지역구인 동탄 7·8·9동을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오문섭 의원을 C조 선수로 소개하자 현장에서는 웃음과 환호성이 터졌다. 특히 배 의장은 이번 대회뿐 아니라 의장기와 각종 행사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참석한 모든 의원을 소개해 왔다. 이를 통해 의원 간의 우의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스마트 수원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과 실행 방안 연구회’가 11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대표의원 최정헌과 이찬용 의원이 참석했으며,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연구진이 국내외 디지털 포용 정책 사례 비교, 수원시 정책 대상자 만족도 조사 결과와 시사점, 향후 정책 제언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 의원과 관계 부서가 연구 경과를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정헌 대표의원은 “고령층 대상 포용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운영돼 온 점은 고무적”이라며 “시의회와 관계 부서는 현황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발전된 디지털 포용 정책을 구성·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진에게는 “수원시가 선택과 집중해야 할 지점에 대한 고민을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구회는 최정헌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경례, 김소진, 이대선, 이찬용, 최원용, 홍종철 의원 등 7명이 소속돼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최은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안일반산업단지 인근 민간 소각시설 증설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시 차원의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 최은희 의원은 12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증설 필요성과 규모 산출 근거가 불명확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민간 소각시설 증설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설 대상 지역은 시립어린이집과 주택단지가 인접해 있어 배출가스와 소음, 비산재로 인한 건강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미 해당 업체에서 화재와 비산재 유출 등 환경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만큼 주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성시는 자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증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는 단순히 시설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전체의 환경권과 건강을 지키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은희 의원은 “해당 업체 앞에서는 지난 2월부터 주민들이 7개월째 매일 증설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단순 민원이 아니라 지역 수용성을 확보하지 못한 민간 사업에 대한 주민 의지를 보여주는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12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일반안건 34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건이 심사·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일반회계 세출예산 5개 사업에서 약 22억8천만 원을 감액해 최종 3조5892억9354만7천 원으로 확정했다. 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배현경·최은희·김종복·전성균·김영수·송선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제기했다. 배현경 의원은 생활폐기물은 늘었지만 재활용률은 하락하고 있다며 분리배출 관리체계 강화, 맞춤형 교육 확대, 공동주택 인센티브 마련 등을 제안했다. 최은희 의원은 발안산업단지 인근 민간 소각시설 증설 추진이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공공 소각시설 신·증설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김종복 의원은 뇌병변 장애아동 전담 지원센터 설립과 전문 재활기관 유치를 요구했다. 화성시에는 약 2800명의 뇌병변 장애인이 있으나 재활 인프라가 부족해 타 지역 병원에 의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