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20회 화성특례시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화성시실내배드민턴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민화합과 활기찬 사회 구현을 위해 생활체육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며 스포츠 교류와 지역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축제형 대회로, 730팀 1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화성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특례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화성특례시.바르다임병원.플리트.비렉스가 후원했다. 경기 결과 나래울클럽이 총점 3150점으로 우승, 하랑클럽이 2300점으로 준우승, 도담클럽이 205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수노을.에이스.하나클럽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성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줬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지역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든다”며 “대회를 통해 화성이 스포츠 복지 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영모 화성시배드민턴협회장은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배드민턴협회 회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하며, 기업과 생활체육이 함께 어우러져 국민화합과 저변 확대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추진 중인 대형 인프라 사업들이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이주민 비과세 혜택 유지, 반도체고속도로와 용인~충주 고속도로의 민자적격성 통과, 동용인IC 신설 승인 등 주요 현안이 연이어 진전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9일 “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핵심사업들이 중대한 관문을 통과하며 순항 중”이라며 “공직자들의 세밀한 대응과 중앙정부 설득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월 26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이주민 비과세 축소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용인시의 건의를 반영한 것으로, 공익사업 수용 토지의 양도소득세 감면 폭이 확대됐다. 교통망 확충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용인~충주 고속도로와 반도체고속도로(화성~용인~안성)가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포천~세종 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계획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특히 동용인IC는 양지면~고림동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거점으로, 사업비 936억 원 전액을 민간사업자가 부담한다. 또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의 민자적격성 조사가 착수되며, 처인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7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 다목적홀에서 ‘100만 대도시, 화성의 내일을 묻다’를 주제로 ‘2025 화성특례시 발전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특례시 출범 이후 권한 확보 중심의 논의를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도시형 행정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구원 제1부시장, 연구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화성특례시의 발전 전략과 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박기관 상지대 교수(前 지방시대위원회 분권분과위원장)가 ‘특례시의 이해와 화성시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특례시 제도의 활용 방안과 자치분권의 실질적 강화 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김시덕 도시문헌학자가 ‘대한민국의 축소판, 화성–염전부터 반도체까지’라는 주제로 화성의 산업·문화 변화를 조명하며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분석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지난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을 받은 것은 대도시 행정체계로의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화성특례시의 비전과 정책 모델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한중 관계 복원 흐름에 맞춰 중국 지방정부와 교류 강화 및 스마트 모빌리티 협력 확대에 나섰다. 정명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항저우와 쑤저우시 우장구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우장구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양 도시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대표단은 7일 우장구청에서 쑨다오쉰 구장과 면담을 갖고 문화·경제·기후정책 등 전방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0년간 중단됐던 교류 재개에 뜻을 모았으며, 동태호 생태공원에 화성시 시화 ‘목백일홍’을 기념 식수하며 우정을 다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해 한중 교류의 새 장을 열겠다”며 “우장구는 화성의 첫 해외 자매도시로, 함께 혁신적 미래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대표단은 항저우시를 방문해 ‘자율주행 리빙랩’ 운영과 스마트 교통체계를 벤치마킹했다. 항저우는 알리바바가 주도하는 디지털 교통망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버스를 상용화한 중국 대표 스마트시티다. 화성시는 현재 새솔동·남양·동탄 일대에서 레벨4 자율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주말을 맞아 청소년과 청년들이 주도하는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적극 소통했다. 이상일 시장은 8일 오후 수지구청 광장에서 열린 ‘2025 수지청소년축제 꿈머굼’에 참석해 축제 개막을 선언하고, 청소년단체 부스를 돌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이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를 이끌 주역”이라며 “기성세대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더 많은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헌정곡 ‘13살 소녀의 이야기’가 독립운동가 故 오희옥 지사에게 바치는 공연으로 선보였다. 이 시장은 무대에 올라 오 지사의 아들 김흥태 씨와 함께 청소년들이 쓴 편지와 엽서 60여 장을 전달받았다. 이어 처인성어울림센터에서 열린 ‘우리동네 별별축제’에 참석해 “청소년 여러분의 반짝이는 재능이 용인의 미래를 밝힌다”며 “학생 통학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현장을 돌며 청소년 체험부스와 공연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저녁에는 청년 직장인 30명이 참여한 ‘2025 도전 크루 글램핑’ 행사에 참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도내 8개 시에 설치된 바닥형 보행신호등 250개소의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특정감사에 착수한다. 도 감사위는 10일부터 28일까지 수원·용인·고양·화성·성남·안산·안양·의정부 등 8개 시를 대상으로 도민감사관 8명과 함께 현장 중심의 감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최근 2년간 접수된 국민신문고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민원의 30%가 ‘교통안전’ 분야로, 특히 ‘보행자 안전’ 관련 민원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 데 따른 것이다. 감사 항목은 ▲설치 기준 준수 ▲보행신호등과 바닥신호등 간 신호 일치 여부 ▲LED 점등·표출 상태 ▲파손·오염 등 외관 관리 실태 등이다. 도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고장·방치된 바닥신호등으로 인한 보행 안전 위협’ 문제를 해소하고,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상섭 감사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도민 민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만큼 실효성이 높다”며 “AI 분석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감사를 지속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수준이 급격히 높아졌다며 조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44주차(10월 26일~11월 1일)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000명당 22.0명으로, 질병관리청 유행기준(9.1명)을 두 배 이상 넘어섰다. 특히 어린이집과 학교 등 집단생활을 중심으로 확산이 뚜렷하다. 도내 연령대별 환자 비율은 7~12세 81.1명, 1~6세 49.5명, 13~18세 31.5명으로 어린 연령층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9월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대상은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특히 65세 이상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11월 4일 기준 65세 이상 접종률은 63.7%(155만 명), 어린이는 49.5%(68만 명)로 집계됐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유행 기준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라며 “백신을 맞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7일 열린시민청 바른식생활교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국내산 수산물 활용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쿠킹클래스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시는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수산물을 학교급식에 적극 반영하고, 수산물의 영양적 가치와 다양한 조리법을 공유해 친환경·건강 급식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특히 육류 중심 식단에서 벗어나 탄소 배출량이 적은 수산물 소비를 장려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선영 요리연구가는 수산물의 영양적 특징과 다양한 조리법을 소개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교육이 영양교사들의 역량을 높이고, 학교급식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단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만의 특색 있는 급식정책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시민·청년·학생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생활과 기후위기 대응 인식 확산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식문화 정책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농정업무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흥시는 도시형 그룹 15곳 중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역 여건에 따라 도농복합형과 농촌형으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농정 주요 업무 성과 ▲특수시책 ▲도정 기여도 등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이 특수시책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 과정에서 남는 예비식을 친환경 식재료로 조리해 청장년층·어르신 등 먹거리 취약계층에 제공, 음식물쓰레기 절감과 복지 향상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또 농업인 역량 강화, 도시농업 활성화, 지역 먹거리 유통 기반 확충 등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정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일군 결실”이라며 “도시 속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시흥형 혁신 농정 모델을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시장의 매력과 생동감을 주제로 한 숏폼 영상 공모전 ‘찍짱’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용인 중앙시장의 매력 홍보’와 ‘용인 중앙시장 앱 활용법’ 두 가지로, 전국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영상과 신청 서류는 오는 12월 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수상작은 용인시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과 처인구 중앙동 전시 공간,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광고판)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전통시장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디지털 감성으로 중앙시장 브랜드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창의력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활기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 처인구 중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용인중앙시장 숏폼 아카데미’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열리며, 참가자에게는 캡컷 1개월 구독권과 공모전 가산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