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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원 도의원들 민주당 '수원군공항 이전' 공약 "수원시민 조롱하고 우롱하지 말라"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 사실상 원점
경기국제공항 지원 조례에서 제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원도의원들이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수원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수원군공항' 이전 공약과 관련해 "더 이상 정치적으로 수원시민을 조롱하고 우롱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20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한원찬·김호겸·이애형·문병근·이오수·김도훈·이호동 등 수원시 7명의 도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라며 "오히려 행정적으로 진전은 커녕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국제공할 건설과 수원군공항 이전이 사실살 하나의 사업인 것처럼 공약하고 있다"며 "경기국제공항 지원 조례에는 수원군공항 이전은 제외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원 군 공항을 이전한다기에 그 약속을 믿고 12년, 16년을 밀어줬다"며 "16년 이상을 못한걸 민주당 후보들 스스로 알고 있는지, 이번에는 수원 군 공항 이전보다는 경기국제공항을 앞세워 나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시민의 염원을 이루어 줄 것처럼 공약을 내걸어 표를 받고선 왜 후퇴시켰는지 묻고 싶다"며 "수원 군공항 이전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염태영 후보가 고도 완화라는 현수막을 걸고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며 "고도완화가 아니라 비행구역을 조정하겠다고 해야 행정적 정치적으로 맞는 말"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여전히 수원군공항은 그곳에 있고 전투기는 수원상공에 뜨며 시민들은 피해받고 있다"며 "염태영.백혜련.김영진 후보는 수원시 등 경기도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후보를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것이 도민에 대한 도리이자 최소한 양심, 염치라도 남은 정치인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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