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고추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Y자형 고추 지주대 6500개를 시범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부분 농가에서 사용하는 I자형 고추 지주대는 고추 1포기당 2개씩 필요해 많은 갯수를 땅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데다 반복 작업으로 인해 어깨 등 근골격계 손상을 입는 농업인들도 있다. Y자형 고추 지주대는 I자형 고추 지주대에 비해 노동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수광태세(작물이 햇빛을 받는 자세)가 좋아 쓰러짐(도복)도 적고 고추 수확량도 늘어난다. 시는 이와 함께 용인시 고추연구회 소속 농가에 고추 세척기와 고추건조기도 각각 한 대씩 시범 지원했다. 시는 7월 중으로 농공학회 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이규승 교수를 초청해 고추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농기계 사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를 보급해 나가고 있다"며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지난 8일 ‘이충 중심상가’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충 중심상가는 평택 북부의 원도심으로 이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구역은 평택시 이충로35번길 26 일원의 7개 동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천㎡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지정하는 것으로,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될 경우 온누리상품권 사용, 경영환경 및 시설 개선 사업 등 「전통시장법(약칭)」에 따른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유통환경의 변화, 상권 노후화 등으로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충 중심상가 외에도 관내 여러 상점가와 상인조직을 발굴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장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 1호 지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시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 ‘2023년도 주요 국・도비 예산 확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각 실・국・소장이 참석해 2023년 국・도비 핵심 사업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의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 지역발전 촉진 및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서 국・도비 확보는 필수사항으로 평택시는 2023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국가 직접사업으로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4,552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2,879억원 ▲수원발 KTX 직결 사업 800억원 ▲포승~평택 철도건설 330억원을 포함하여, 시 시행 국비 사업으로 ▲평화예술의 전당 196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29억 ▲안정커뮤니티광장 조성사업 73억원 ▲평택시 ITS구축지원사업 60억원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 51억원 등이다. 최원용 부시장은 “정부예산편성 일정에 맞추어 실・국・소장 책임 하에 경기도,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에 적극 활동하여, 2023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안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022년 청년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LH에서 매입한 주택을 청년(19세~39세),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시중시세 4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2022.03.31.) 현재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서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생(입학복학 예정자 포함) ▲취업준비생 (고등학교·대학교 등을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인 사람으로서 미취업자)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사람으로, 1순위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한부모가족 지원법 시행규칙⌟에 따른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가구이며, 2순위는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이고, 본인과 부모의 자산이 국민임대주택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자, 3순위는 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1인 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이고, 행복주택(청년)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자이다. 모집대상 주택은 총 248호로 안성시 모집인원은 23호이며,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장 6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4월 15일 오전
안성시는 지난 6일 체납 차량에 대해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안성시 징수과는 자동차세 및 차량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 단속했고,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요금 체납 차량에 대해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교통통제 및 안전을 위해 안성경찰서의 협조로 이뤄진 합동 단속은 남안성IC 진·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현장 징수 3대를 포함한 8대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했다. 번호판이 영치되는 경우 차량 운행이 불가하고, 체납세 납부 후 시청 징수과를 방문해 번호판을 부착한 후 운행이 가능하다. 시는 연중 체납 차량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속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1년에 2회, 6월과 12월에 과세되며, 1회 이상 체납이 되어도 번호판 영치가 가능하다”며 납기 내 반드시 납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 차량의 경우에는 분할 납부 유도 등 생계유지를 위한 유연한 징수가 필요하다”며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더 맑은 하천의 생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사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하수에 포함된 협잡물을 제거하는 미세목스크린 교체를 시작으로 사업비 4억4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진사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시설물 개선사업에 나섰다.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한 진사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05년 사용 개시됐고 1일 최대 하수처리량 5천톤 규모로서 2021년 진사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진단을 통해 시설의 개선 대책과 최적화 운영방안을 수립했다. 이에 안성시는 15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노후화된 미세목스크린 및 유량조정조준설 등 시설물을 개선해 법정 수질기준 준수는 물론 맑고 깨끗한 물을 하류로 공급함으로써 안성천을 보다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조성하여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고상영 하수도과장은 “하수처리시설 개선 및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하수를 깨끗한 물로 재생하는 것은 물론, 인근 하천에 맑은 물을 제공하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실태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폐기물의 발생 억제를 도모하기 위해 학교, 병원, 휴게소 등 특별점검대상 배출자를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홍보요원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도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작년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투명페트병은 다른 유색페트병 및 일반 플라스틱류와 달리 재활용률이 높고 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국내에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확보할 수 있어 별도 분리배출이 꼭 필요하지만 시민들의 실천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실태 점검과 동시에 홍보도 함께 실시해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및 필요성 등에 대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정상진 자원순환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은 자원순환도시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며 재활용품을 조금만 신경써서 배출하면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되는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경관시설물 청소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공간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경관시설물이 겨울철 미세먼지 등에 따른 오염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시설물 청소를 통해 안성시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경관시설물 주변의 쓰레기, 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고압수를 이용하여 묵은 때를 제거했다. 경관시설물은 보통 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적 요소가 강하고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시설물이 많아 오염 시, 시 이미지 실추는 물론 시설 고장의 원인이 되어 추가적인 유지보수비 지출이 발생하기도 하며, 지저분한 시설물은 그 주변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시설물 청소 사업은 봄을 맞이해 안성시 경관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함으로써 아름다운 안성시의 모습을 제공하여 겨울철 추위와 코로나 등으로 쌓인 시민들의 피로감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작은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실비보상금(활동비)을 지원한다. 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진흥법’에 따라 시민들에게 지식ㆍ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이나 단체가 설립한 도서관을 말한다. 관내에는 총 145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실비보상금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의지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했으며, 1곳당 최대 2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시 작은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small)에서 사업신청서 및 서약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lib@korea.kr)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실비보상금이 자원봉사자들에게 활동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고정 인력 확보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작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작은도서관 운영이 활성화되고 지역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상거래에 사용되는 계량기(저울)의 정기 검사를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사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 에 따라 계량기의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2년(짝수년도)마다 실시한다. 이번 사전조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검사가 중단돼 사전에 전체 계량기 수량을 확인하고, 정기검사와 추가검사 대상과 방법 등을 집중 안내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조사는 사전조사원이 직접 대형마트, 전통시장, 정육점, 귀금속상, 음식점 등을 다니며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조사원 63명을 선발해 지난 6일 교육을 진행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교육에 참석해 조사원들에게 정확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전 조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기검사는 5월16일부터 6월13일까지다. 추가검사는 6월27일부터 6월29일까지다. 5월16일 포곡읍사무소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계량기 수량이 많거나 고정되어 있어 이동이 쉽지 않은 경우, 소재 장소 정기검사 신청을 하면 해당 장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대상은 상거래용 판수동저울, 지시저울 등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