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 대회를 석권하고 세계무대로 진출하며 용인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용인시청 검도팀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제26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1·2·3위와 단체전 2위에 입상했다. 검도팀 장예찬 선수는 3단부 개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용인시의 저력을 보여 줬으며, 4단부 이진혁 선수와 6단부 조진용 선수도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검도팀은 단체전에서도 뛰어난 팀워크로 준우승을 이끌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뽐냈다. 지난달에는 ‘2022년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용인시청 유도팀 강헌철 선수가 1위로 입상하면서,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출전권을 따냈다. 또 지난달 말 열린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용인시청 태권도팀 이동주 선수가 1위에 올라, 오는 6월에 있을 ‘2021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아울러 같은달 용인시청 씨름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2021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공모사업’에 선정돼 150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기량
정평천 하천변에서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정평천 400m 구간에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정평천은 수지구 신봉동에서 발원해 풍덕천동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신촌3교 구간에서 벚꽃과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저녁 '제6회 정평천 벚꽃축제 점등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 대표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야간 조명이 연출하는 색다른 벚꽃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했다. 동 관계자는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정평천 벚꽃길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서 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정평천 벚꽃축제에 앞서 지난 5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단체와 함께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홍설, 백화 등 봄맞이 꽃잔디 4800본을 심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나눴다. 백 시장과 이봉주는 지난 9일 용인마라톤 대회 홍보영상 촬영을 위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만나 서로의 근황을 전하고, 용인마라톤과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이봉주는 희소병인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홍보영상 촬영에 함께하면서 마라톤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과 애정을 보여줬다. 백 시장은 “이봉주 선수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용인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투병 중에도 마라톤의 부흥과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흔쾌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대한민국 마라톤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달릴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이봉주는 “지난해 6월 수술 이후 재활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비록 같이 뛰지는 못하지만,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여러분과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봉주에게 올해 하반기 용인에서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홍보대사도 제안했다. 백 시장은 ”올해 용인에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평택시는 쌀 적정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논 타작물 전환 확대를 통한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축협, 농업인단체장 등 관련기관과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쌀 적정생산에 대한 의견 수렴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농업법인이며 신청농지는 지난해 벼를 재배했으나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있으면 면적에 관계없이 협약 신청이 가능하다. 협약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올해 평택시 감축 목표는 461ha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한 농가는 ha당 공공비축미 109포대를 추가 배정하며, 평택시에서도 시 보조사업인 벼 농사용 기계 등 보조사업 선정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감축 협약에 참여한 미곡종합처리장(RPC)・농업법인 등에는 농식품 사업 신청 시 가점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적정 쌀 생산 및 수급 안정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농업인단체, 농업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8일,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지사장 노인택)와 「안성시 저소득층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가 추진하는 저소득층 대상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참여를 제안함에 따라 진행됐다. 저소득층 미니태양광 설치사업은 안성시가 자체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해 관내 국민기초수급자 30여 가구에 800w 이하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여 가구당 월 12,000~13,000원(월평균 60kw 발전) 상당의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설치사업비 600만원(약 3가구)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저소득층의 냉·난방비 등 에너지비용 경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노인택 안성지사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저소득가정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지구 환경을 살리는 일이라 의미가 있고,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매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계신 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장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안성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2022년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골프장을 포함한 대규모 오수처리시설(50㎥/일 이상)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으로는 「하수도법」 및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환경부훈령 제1537호, 2022.2.11.)」에 따라 오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기술관리인 선임 여부 등 적정하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안성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관리상의 미흡으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할 것이며,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적으로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하수도법」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상영 하수도과장은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은 오염 부하량이 높아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도점검을 통해 적정한 처리를 유도하고,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후위기 바로알기와 가정에서부터 자원 절약 실천을 유도하는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하는 「2022년 맞춤형 환경교육」을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환경교육’은 2006년부터 실시된 안성시의 대표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존에는 안성시 내 환경기초시설 견학수업이 주를 이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도부터는 취약계층의 감염을 방지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도는 관내 26개의 초등학교가 환경교육을 신청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3,014명을 대상으로 총 131회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는 기후위기 원인과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을 교육하는 ‘기후위기 바로알기’ 수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송석근 안성시 환경과장은 “이번 맞춤형 환경교육을 통해 안성시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향후 환경기초시설 견학 등 더 다양한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안성시는 어르신들이 죽음을 스스로 준비해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22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삶에 대한 정리와 미래 준비를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웰다잉(Well-Dying) 문화를 조성하며, 남은 생애에 대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자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해당 사업은 2019년도에 경기도 자체 사업으로 시행했으며, 올해부터는 경기도 내 18개 시·군의 수행기관 30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안성시는 웰다잉 교육 및 주체적인 죽음 준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올해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안성시는 수행기관 1개소(안성시노인복지관)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해당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 대상으로 유언 및 상속 법률 특강을 진행하는 ‘웰다잉 특강’과 자신의 자서전을 제작하고 지나온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인생노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해당 사업 종료 후 인생노트 제작 결과물을 발간해 참여자들의 소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안성시노인복지관은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인생노트 프로그램(1기)’의 참여자를 이달
용인시가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달한 장학금은 학생 1명당 200만원 씩 총 3000만원으로, 관내 기업인 (주)모나미가 지난해 연말 기탁한 성금이다. 장학생은 각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수지구 동천동에 소재한 ㈜모나미는 지난 1967년 설립된 종합문구 제조 및 유통업체다. 지난해 6월에도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 3명에게 각 200만원씩 장학금을 후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7000만원 상당의 문구용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송하경 모나미 대표는 “지역사회을 위한 환원은 기업이 해야 하는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모나미의 나눔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에서 컵·접시·수저 등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유예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규제 제외 대상'에서 식품접객업종을 제외함에 따라 4월 1일부터 과태료 처분을 할 계획이었으나 규제 강화에 따른 업주와 이용객들의 갈등과 혼란을 줄이기 위해 계도기간을 연장한다는 지침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카페ㆍ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을 방문하여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을 안내하는 등 계도에 나선다. 컵라면 등 식품접객업 영업 허가 대상이 아닌 경우와 자동판매기를 통한 음식물 등은 기존처럼 일회용품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용인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는 유예하지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에 많은 시민들이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누구나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