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2022년 4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조경수(趙慶洙, 1885~1919) 선생을 선정했다. 조경수 선생은 1919년 3월 말부터 원곡면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고, 4월 1일과 2일 원곡·양성면의 연합만세시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919년 4월 1일 저녁 8시경 원곡면사무소에 모인 1,0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친 뒤 횃불과 몽둥이를 들고 성은고개(현 만세고개, 안성3·1운동기념관 위치)를 넘어 양성면으로 행진했다. 이어 양성면 주민 1,000여명과 연합하여 양성경찰주재소와 면사무소, 우편소 등에 투석·방화하고, 일본인이 운영하던 잡화점과 고리대금업자의 집을 파괴했다. 다음날 새벽 4시경 원곡면으로 돌아와 재차 원곡면사무소에 투석·방화하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러한 격렬한 만세운동으로 원곡·양성면 지역은 일제식민통치기관과 일본인이 없는 ‘2일간의 해방’지가 됐으며, 민족대표의 재판에도 언급돼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알려졌다. 이후 선생은 만세운동 참여자에 대한 일제 군경의 무력 진압이 자행되면서 일제의 총탄에 순국했다. 선생은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다. 특히 안성 4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시행한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안성시가 ‘A’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100여일 간 진행해 4월 1일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공약이행완료 분야 ․ 2021년 목표달성 분야 ․ 주민소통 분야 ․ 웹소통 분야 ․ 공약일치도 분야를 평가하고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SA, A, B, C, D의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성시는 2020년 4월 15일 재·보궐선거 지역으로, 2018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타 기초단체에 비해 공약 이행 기간이 현저히 짧았음에도 A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안성시의 시정운영능력과 추진력이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평가대상 지자체 중 재·보궐선거 지역은 부산 중구, 울산 남구, 경기 안성시, 경남 횡성군, 경남 고성군, 충남 천안시, 전북 진안군, 전남 함평군, 경북 상주시, 경남 의령군 등 10개 기초단체가 있었으나, 이 중 유일하게 안성시만 ‘A’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결과 및 세부내용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택지제역세권 개발에 대한 개발방향이 마련됐다. 평택시와 도시공사는 평택지제역세권의 개발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용역결과가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평택지제역세권은 SRT 등 광역교통이 확보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고덕국제신도시 등 주변 도시와 근접해 있어 개발에 대한 압력이 가속화돼 왔다. 특히 대선기간 여야 후보가 GTX노선의 평택 연장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해당 지역의 접근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으로 지난해 고시한 이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계획을 마련해 왔으며, 1일 개발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도출된 개발안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세권은 향후 GTX-A‧C노선, 고덕국제신도시와 연계되는 BRT 노선 등 향후 발생할 교통량을 감안해 환승센터 일원과 잔여부지가 나눠 개발된다. 먼저 환승센터를 제외한 잔여부지 약 71만평은 평택시 주도로 환지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해 토지소유자에게 개발 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평택시는 도일천 주변으로 공원・녹지 등 주민이용시설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위해 문화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며 첨단복합일반산업단
평택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실시한 「2022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민선7기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100여 일간 공약이행 실천계획서의 목표달성도, 재정계획, 소통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매니페스토본부 주관으로 엄정하면서도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민선7기 공약이행을 위해 정기적인 내부 자체점검과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 모니터단(시민공약평가단)의 공약 추진상황에 대한 외부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투명하고 상세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평택시는 그동안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주최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020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2021년 공동체 강화 분야에 참가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고등급 평가를 받아 기쁘고 영광이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엄중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도서관이 7개월에 걸친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 1일 도서관을 재개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SOC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한 용인시는 시비 22억원을 추가, 총 32억원을 들여 도서관을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5059㎡ 규모의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리모델링을 통해 벽을 허물고 실별 출입문을 없애 개방형 구조로 개선, 자료실 곳곳에 700여 개의 다양한 좌석을 배치했다. 1층 ▲어린이자료실 ▲북갤러리 ▲통합안내데스크, 2층 ▲제1종합자료실 ▲북큐레이션홀 ▲어르신존 ▲디지털존/참고자료존 ▲소모임실, 3층 ▲제2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존 ▲디지털창작소 ▲시청각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도입해 미래지향적 디지털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미디어월(1층 로비), 라이브러리 보드(각 층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도서관 공지 및 시설 안내를 하고, 디지털 큐레이션(2층 홀)으로 도서 추천 등이 가능하다. AI 시스템을 도입, 자율주행 라봇(LaBot)이 어린이실에서 도서 이동 서비스를 담당한다. 특히 3층 디지털 창작소
용인시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무주택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2인가구 기준 586만원)인 전세대출 가구로,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혼인한 지 7년 이내(혼인신고일 기준)의 부부다. 대상 주택의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전세보증금 4억원 이하의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이다.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하며 전세자금 대출 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표기돼 있어야 한다.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자녀수·혼인기간·소득기준·연속거주기간·장애여부·직계존속 부양 여부 등을 평가해 고점자 순으로 150가구를 선정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춘 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아주대학교 및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이하 브레인시티PFV)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평택시장,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김수우 브레인시티PFV 대표이사 등 세 기관의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한 홍기원 국회의원과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도 자리를 함께 하여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 이행협약에 대한 축사를 전했다. 이번 이행협약은 지난해 8월 브레인시티PFV가 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과 금년 3월 23일 체결한 사업협약을 기반으로,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을 원활히 수행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 기관은 이행협약을 토대로 평택시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택시민들의 건강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이행협약 결과에 따라 아주대에서는 브레인시티PFV와 상호간 토지 공급계약을 조속한 시일 내 체결할 예정이며, 2027년말 준공을 목표로 첨단시스템을 도입한 친환경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 및 인허가, 건축공사를 단계별로 추진한
안성시는 3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방지하고자,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집합금지 등 행정 명령을 준수한 소상공인 및 노동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은 총 157억원 규모로, 내부유보금 세출조정 47억원을 합한 총 157억원의 세출예산이 편성됐다. 157억원 중 104억원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에 쓰이게 되며, 나머지 53억원은 코로나 대응 등을 위한 성립전 예산 편성에 배분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예산을 살펴보면, 2021년 12월 15일 이전 개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유흥・단란주점 200만원 ▲일반・음식점 및 제과점 100만원 ▲목욕장, 이・미용업 100만원 ▲실내・외 체육시설 및 노래연습장 100만원 ▲숙박업(관광)・이벤트업 100만원 ▲학원 및 교습소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2020년 2월 23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 50만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50만원 ▲안성사랑카드 코로나19 소비지원금 5만원 ▲어린이집 운영자 생활안전 지원금 100만원 ▲종교시설 50만원 ▲지
평택시는 지난 30일 평택시청 중앙현관에서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시의회 의원, 아동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참여위원 등이 참석했고,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지자체를 말한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2019년부터 유니세프 인증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요소인 ▲전담부서신설 ▲아동친화 법체계 마련 ▲아동권리 홍보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이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67번째, 경기도에서는 10번째이다. 인증기간은 2025년 12월 27일까지 4년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현판식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인증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기관 관계자와 시민・아동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동이 꿈꾸는 오늘, 평택이 바꾸는 내일』의
안성시는 초등학교, 관공서, 주요공원 등에 미세먼지 신호등(정보 알리미) 60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미세먼지 정보를 음성으로 송출하는 기능이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대천동성당 사거리 등 5개소(총 65개소)에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와 실시간 전산망으로 연동하여 안성시 미세먼지 정보를 표시하는 정보 알리미로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좋음(파랑), 보통(녹색), 나쁨(주황), 매우나쁨(빨강) 4단계로 나눠 상태별 다른 배경색을 표시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추가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에는 신속한 정보 획득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동작감지 센서를 인식하여 스피커를 통해 미세먼지 정보를 음성으로 송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영유아, 어르신, 장애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